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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허준보는데 허준 참,,,,,.
게시물ID : drama_14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캡슐요구르트
추천 : 0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05 14:17:14
(편의상 음습체 씁니다.)
 
나쁜사람이네.
 
어릴적에 몰랐는데 허준 이 사람 보면볼수록 악당이더란 말씀.
 
저번주 임진왜란편 나와서 서울 버리고 선조랑 같이 피난길을 떠나는데,
 
허준의 악행
 
1. 의서가 아까워 후대에 의술을 남겨야 한다는 핑계로 의관들에게 의서를 챙겨갈 것을 강요.
목숨이 중요하다 충언을 하는 의관들의 말은 생깜.
 
2. 의서 챙기느라 가족은 나몰라라해 전쟁통에 마누라랑 자식이랑 이산가족됨.
 
3. 불타는 서고에서 의서 챙기다 홍춘이 쓰러짐.
 
4. 바리바리 의서들고 피난가면서 동료들 고생시킴.
 
5. 피난가다 아이구한다고 미적이다 제자인 상화를 죽게 만듬.
 
 
가만보면 의학에 미친 자기 자존신과 신념을 구한답시고 주변사람의 목숨은 하찮게 여기는 전형적인 막가파 지도자임.
 
그리고 고고한 인간을 위한 의술이란 핑계가 거창해서 누구의 욕도 방어해내는 엘리트주의적 방어술을 갖추었음.
 
엘리트 보신주의도 이런 엘리트 보신주의가 없음.
 
어릴적엔 허준보면서 " 아 정말 위대한 사람이다. 저렇게 올곧을까." 라고 생각되었는데 사회의 땟물을 먹고 지금 돌아보니 허준같은 사람이 내 상사고 허준같은 사람이 정치인이면 그의 엘리트 보신주의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을까 돌아보게 되네,,,, ㅠㅠ
 
드라마에서 이런면이 보인다는 것은 나도 이제 늙었다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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