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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시 정말 짜증나네요
게시물ID : car_622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들고양이
추천 : 1
조회수 : 177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4/18 20:42:54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써보네요
인터넷보면서 빡침글볼때마다 세상에 별일이 다있구나 싶었는데 오늘 빡쳐보니 이해가 되네요
 
방금 시장보고 집에 들어오는길에 아파트에 들어오려고하니 등대콜 택시한대가 입구에 정차해있었습니다.
REC_2015_04_18_19_56_19_D.avi_20150418_202521.658.jpg
dd.png
 
아파트가 옛날식이라서 다른 길도 없고 저거 막아버리면 다른차는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비키라고 크랙션 2번 울리니깐 저쪽도 2번 울리면서 안비키는겁니다.
그래서 또 2번 울리니깐 다시 2번 울리고는 가만히 있는겁니다.
 
그리고는 기사가 내리더니 자기는 비상등 켜고 서있는데 오른쪽으로 올거라고 깜빡이도 안켜놓고 뭐하는짓이냐고 하는겁니다.
미안하니깐 기다려달라고 0.1초 정도 생각했던 제가 멍청했나봅니다.
 
그래서 거기 있으면 다른사람들 어떻게 다니라는거냐고 차빼라고 하니깐 자기는 비상등 키고 있어서 괜찮다고 안뺀다는겁니다.
(제가 비상등의 사용법을 잘 못 알고있었는지는 나중에 다시 조사해볼게요)
 
그리고 조금있으니깐 뒤에 손님인듯한 여자가 타는거 같더니 제차 옆쪽으로 빠져나가면서 혓바닥 내밀면서 생글생글 웃고 있는겁니다.
예전에 듣기로는 등대콜이 직원교육을 확실하게 해서 믿고 탈 수 있다고 들었는데 아닌가 봅니다.
 
솔직히 저런사람 저보다 나이많다고 대접해주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법을 잘몰라서 신고하는거도 잘 모르겠네요.
내일쯤해서 등대콜에 전화해서 항의전화 할 생각인데 과연 먹히기나 할까요?
 
기분좋은 주말에 괜스리 이상한 사람만나서 기분만 꿀꿀해 지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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