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의아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스님도 말했는데 엄밀히 말해, 참된 불교 사상에 윤리같은건 없습니다.
그러면 사람 죽이지 마라, 동물 함부로 죽이지마라, 남에게 선행하지 말라. 이런 계율은 뭐냐구요?
저거는 깨달은 자라면 마땅히 저렇게 할꺼니까 깨달음에 도움을 주기위해 저렇게 하라는거죠.
불교의 목적은 깨달은 자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인데,
불교에는 윤리가 없다고 선언해 버리면 깨달은 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도 없을테니 굳이 말을 안 하는것 뿐입니다.
불교적 관점으로 윤리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 일침을 놓으면
'그건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거지 그게 진짜 옳은건 아니다.'
물론 불교를 믿으면 윤리가 없어지니까 불교는 빨갱이다! 이건 아니구요
불교는 윤리 그 자체를 제시하기 보다는
진정한 윤리를 찾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겁니다.
윤리 그 자체가 이미 제시되어 있다고 '믿고' 있으면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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