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제 글을 클릭해 주시다니 ㅠㅠㅠ 감사합니다 ㅎㅎㅎ
레고를 딱히 모으려고 한건 아닌데...
어느날 친구들이랑 술을 먹다가 레고 이야기가 나오면서 어렸을적 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이 사주신 레고를 매일매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이 이제는 필요없다며 다른 친척 동생에게 줘버린 그런 모두에게 있을 법한 내용이었는데요.
(엉엉 ㅠㅠㅠ 내 마론 인형 ㅠㅠㅠㅠㅠ레고 ㅠㅠㅠㅠ 남은게 하나도 없네요 ㅠㅠㅠㅠ)
너무 아련하게 이야기를 했는지 며칠 후 친구가 오다 주웠다며 레고를 하나 사주더군요.
제가 엄청나게 기뻐하자 소문이 동네방네 퍼져 크리스마스 선물로 레고, 생일 선물로 레고, 그냥 선물로 레고...를 받게 되었습니다ㅋㅋㅋ
(다들 제가 뭘 좋아할지 아니 선물 생각안해도 되니 좋다고.. 모두 개이득 ㅋㅋ)
그렇게 자연스럽게 서른이 조금 안된 나이에 레고 입덕을 하게 되고, 1년 동안 모은 레고 입니다.
부동산 시리즈를 주로 모으려고 계획하고 있다보니 ㅠ많이 모으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보니 뿌듯하네요 ㅎㅎ(내통장 ㅠ)
그럼 아래 사진!!
옆 선반에 조금 더 있는데 같이 찍지를 못했네요. 상단 위스키는 저희집 남자사람(히힛)과 저의 공동 취미입니다.
언제 위스키에 대해서도 써볼까 하는데 술게로 가면되나요?
이게 그...문제의 오다 주운 레고입니다ㅎㅎㅎ 간단한 레고 보드게임 이구요. (모델 3848)
해당 플레이어가 발판에서 떨어져 상어에게 먹히면 지는 무시무시한 게임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레고! 3 in1이라 다른 자동차로도 변신이 가능해요. (모델 31005)
그리고 부동산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펫샵!! (모델 10218)
처음 접해본 큰 레고+오밀조밀+귀여움+감탄사 등등의 형언할 수 없는 느낌을 주며 ㅠㅠ...제 통장의 잔고를 턴 주범입니다. ㅠㅠ
부동산 시리즈는 외부도 있지만 아기자기한 내부도 뭐랄까 정말 너는 The love ♥
(바닥이 휘어지게 나온 건 소파에 올려놓고 찍어서 그런듯..)
개구쟁이 소년이 있는 트리하우스! (모델 31010)이것도 3 in 1이에용 ㅎㅎ 오른쪽 나무 아래에 비밀지도를 숨겨놓는 공간도 있는 귀여운 레고 입니다.
영화 론레인져 캐릭터 상품입니다.(모델 79110) 저처럼 바라보고 흐믓해하는 콜렉터 보다는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제품이네요.
레고 돌(?)을 날리거나 기차에서 튕겨 나가고 벽이 부숴지는 등 액션이 많습니다. ㅋㅋㅋ
레고 무비에서 아주 잠깐...나온 아이스크림차! (모델 70804) 핑크핑크한 아이스크림차가 정말 귀엽습니다. 2 in 1 으로
날개달린 전투기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파리지안 레스토랑!!! (모델 10243) 펫샵 이후의 두번째 모듈러로 작년 발매 직후 구입했습니다.
만들다 보면 우와아왕!!! 이렇게 만들어???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레고!!
저는 외부 못지않게 내부가 실한 제품을 좋아하는데 내부 디테일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2010년에 출시된 백화점 입니다. (모델 10211) 몇달전 상품이 단종되어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부랴부랴 박스 미개봉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ㅠㅠㅠㅠ...(이 이전 제품들은 가격이 너무 올라 살 것 같진 않으니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모듈러가 되겠네요..)
최근 모델들과는 다른 층 고정 방식 그리고 휑한.....ㅜ실내가 특징입니다. (제가 이것저것 채워 넣고 있습니다 ㅎㅎ)
최근에 구입한 자전거샵입니다. (모델 31026) 3 in 1 이고 백화점을 채워 넣느라 ㅠㅠ 가장 작은 모델로 만들어 놨네요.
부동산 시리즈 반 정도의 가격에 귀여운 건물을 가지고 싶다면 추천할 제품입니다.
가장 최근에 구매한 제품은 사진을 안찍어놔서 상품 사진으로 대체!
선물로 받은 건데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 좋은 제품입니다. 저도 잠깐 아이들처럼 가지고 놀았는데 재밌더군요..
으앙 도둑이 탈출한다!! 가만둘 수 없지 부와앙아앙!!! 이러면서요....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미피만 모아놓고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D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들 즐거운 장난감 생활 하셔용!!! 이히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