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여자란 생물은 내 곁에 없으므로 음씀체!!
나님 현역시절 전역 120일정도 앞둔 상황에 행군 마치고오니 무릎이 엄청 아팠음..
그 뒤로 외래진료(좀 큰 군병원 진료)를 잡아서 구급차타고 룰루랄라 ~ 일과 재끼면서 갔음!!
ㅋㅋㅋㅋㅋㅋ
나님 ㅋㅋㅋ 외래진료가 처음이라 당장 PX부터 가서 우리부대에 없는 신기한 과자를 이것저것 먹었음 ㅋㅋㅋ
한참 먹다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료 시간인거임 !!
부랴부랴 진료실에 들어가니 환자 엄청나게많음...!!
혼자 20분쯤 멍때리고 있을즈음~~~
드디어 내 차례가 온거임!!
여기서부턴 대화체 쓰겠음!!
의무병 : "OOO 병장 들어가시면 됩니다."
나 : "네~"
철컥!(문 열고 들어가는 소리)
군의관 : "어떻게 왔어?"
나 : "구급차 타고 왔습니다."
<구급차>
군의관 : "아니.. 어떻게 왔냐고??"
<이 때 군의관 표정>
.
.
.
.
상황파악안되는 나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4/5t 트럭 같은 구급차 타고 왔습니다."
<또 다시 등장하는 구급차>
.
.
.
.
.
군의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무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풉..."
<군의관과 의무병의 표정...>
상황을 인지하고는 나님은...ㅋㅋㅋㅋ
나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릎이 아파서 왔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의 흑역사여 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남의 말은 경청해서 잘 듣습니다..ㅋㅋㅋㅋ
음;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ㅋㅋ
이만 빠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