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주 최고의 사진”이라며 비를 맞으며 국정교과서 반대 시위를 하는 소녀에게 우비와 우산을 전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한 소녀가 빗속에 홀로 서서 국정화 반대 피켓을 들고 있었다”며 “그녀는 비를 맞으면서도 그 자리에서 조금도 움직이지 않은 채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우산을 씌어주는 모습은 올해의 사진이네요” “한국에 따뜻한 분들이 참 많네요” “왜 저 학생이 저렇게 해야하나요. 이런 학생들 덕분에 대한민국에 희망은 있습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