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퍼펙트드라군과 영웅리버" 초반 드라군과 마린 싸움에서 승리 한 후, 환상의 투리버컨트롤로 일찌감치 제압.
2경기. "송병구에게 캐리어가 있다면 김택용에겐 아비터가 있다." 초반 기초4프로브 중 1기를 적 앞마당에 바로 보내 전진게이트를 소환한 극단적 빌드가 이성은의 센스있는 방어로 막혔지만, 그 이후 너무나 유연한 체제전환으로 트리플넥 가져가면서 환상의 아비터 리콜 쇼. 이성은 GG.
3경기. "캐리어는 송병구만 있는게 아니다. 그리고 난 하나 더 있다. 스카웃!!!!!!" 초반 1경기가 재현되는 듯 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 멀티를 포기하고 빠른 캐리어 생산. 이후 Perfect한 캐리어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이성은의 본대 및 멀티를 유린. 지상군이 쌓여가고, 피니쉬 블로우를 뻗기 위해 몸을 뒤로 당기던 김택용. 드디어 오늘의 Closer. 하늘의 왕자 스카웃 3기 등장. 이성은 GG.
3:0 김택용 승.
요즘 송병구 송병구 하지만.. 특유의 장기인 다크템플러 한기 뽑지 않고 2,3경기 모두 뛰어난 운영으로 상대를 제압해 버립니다. 경기 보신분 알겠지만 적어도 오늘 하루 만큼은 김택용 극강포스였음..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