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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열흘간 사건들
게시물ID : sisa_6223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mortalHOW
추천 : 0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08 13:07:12
1. 이화여대 라면 받으러 간 아줌마들, 사복경찰들이 해방이화 딸들을 난타했지.
잡것들. 즈네들 딸, 동생이면 저따위로 하겠나.
여름면을 겨울들목에서 나눠주는 노조갈구는 기업도 참 애잔했다.

2. 국정교과서 2라운드. 초반부터 쇼킹했지.
그동안, 무쉐이성님과 발끈언니의 "국정화, 미치도록 하고싶다!"가 귀에
왱알왱알, 머리가 띵하도록 들어오던 차였어.
서울대교수 국정화반대 선언했는데 명예교수가 왜....?
슬하제자들은 참담했고, 옆에서 본 우리도 처참했어.
뉴스대담을 보고 우리는 자존감이 바닥까지 내려앉고 눈시울이 뜨거워졌지.

3. 최 몽룡, 거지행세로 패악 변 사또 앞에서 모든 생원들, 포졸들 앞에서 개무시 당하는가 싶더니
웬걸, 술상을 엎고 호탕하게 웃으며 기왓장 들썩일만큼 문 박차고 나가버렸네.
아이고, 가슴 쓸어내렸다, 나.
선생님, 너무 사람 놀래키지 마이소.

4. 그 놀라움이 한껏 사람들을 흔들고 있는 중간에 똿! 왜소한 여자 가수와 음악영상 감독이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소설과 영화와 성적 상징물을 활용해서 뮤직비됴를 만들었다.
역시 난 포르노와 섹스소설을 많이 봤나봐.
모조리 거기서 본 조각들이 다 방안 장식으로 소품으로 나오더라.
끙...

5. 박 정희 수령동지가 미군을 위한 위안부 시설, 몽키하우스(아...이름도 참 천박하다.)를 
헌법을 개무시하면서 차려놓고 장사를 했다고 <그것이 알고 싶지만 더 격렬하게 알고싶다>가
까발렸다. 아아, 수령동지. 왜 그러셨어요. 졸라 할 말이 읎서지잖습네까. 씨밤.
근데 몽키하우스가 원숭이네 집이란 뜻인가? 개구장이의 집? 스님의 집? 뭐여?

6. 그와중에 변방의 아주 자그마한 소식 :  축구 골키퍼 김 병지 선수의 세째 아들이 초2인데
광양초등학교 전교생들, 교사들, 학부모들이 진저리치는 파이터라 한다.
파이터로 될 떡잎인지 애가 너무 뛰어나 교사는 혼절하고, 
학부모 89명은 시골구석에 두지 말고 전국구로 보내라, 며 진정서를 냈대.

7. 아, 맞다. 천정배 의원이  성군을 죽인 적장의 부하에게 도원결의 비스무리한 거를 요청했으나
적장 부하, 정 운찬은 교활하고 섹시하게 "천 정배, 그러면 못써 못써"하며 거절. 아 민망.
성군의 부하였던 김 만복이란 자는 국정원이라는 곳의 한때 우두머리였으나 출세에 대한 욕망으로
그만 적장의 진지로 달려가 받아주소서! 하며 상서문을 올려 통과되었다고 해.
요절한 성군이 하늘에서 이 뭥미? 하며 낯뜨거워하고 있지 싶다.

허허, 참 멘to the 붕의 나날들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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