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M2에어 사서 좀 쓰다가... 하드 용량이 500기가밖에 안되서... 동영상 편집용으로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동생 줘버리고 프로를 샀어요. 그래서 지금 M2 pro 맥북 14인치 사용하고 있구요. 주 용도는 프로그램 개발 (iOS 앱)이고, 가끔 유투브에 올리는 영상을 편집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포토샵과 블랜더하고 블로그정도 사용하는 용도로 M2 프로면 조금 오버스펙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저는 종종 동영상 편집을 해서 프로를 구입했는데... 동영상 랜더링 정말 빠르더군요. 맥북 M2 에어 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가격도 프로보다 100만원가까이 더 저렴하고. 가볍고. 얇고. 팬이 없어서 소음도 없고. 성능도 제법 준수합니다. 다만 HDMI 포트가 없고. USB-C 타입 포트도 적어서. (왼쪽에 2개밖에 없어요) 조금 불편하기는 합니다. 근데 맥북 프로라도 C타입 포트 3개, HDMI 포트 1개, SD카드 슬롯 1개 달려있는게 전부고. USB-A 사용하는 주변기기 (USB 메모리나, 유선 키보드, 유선마우스 등) 를 사용하려면 어차피 C타입 허브가 있어야 해서.. USB슬롯이 적은게 큰 단점은 아닙니다.
윈도우 사용하다가 맥으로 넘어가면 키보드 커멘드,옵션,컨트롤 키 사용하는 단축키 정도 다른데. 윈도우에서 컨트롤키로 조합하는 단축키 대부분이 맥에서는 커맨드 조합으로 사용된다는 것 정도 라서.. 쓰다보면 금방 익숙해질겁니다.
블로그 하는 용도로 맥북은 아주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맥OS는 터치패드 사용이 무척 편해서.... 터치패드 사용에 익숙해지면 마우스 챙길 필요가 없거든요. 실리콘 맥은 베터리도 오래가서... 까페 같은데 갈 때. 마우스, 충전용 어뎁터 주렁주렁 챙길 필요 없이 노트북만 들고 가도 되니까 편리하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