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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윗통 깔수 있을것 같아요
게시물ID : humorbest_622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오플★
추천 : 28
조회수 : 4031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2/03 21:52: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01 04:19:09
어렸을때 중국에서 1년을 살았었습니다
중국은 물가가 쌌고 부모님은 어릴때는 무조건 잘먹어야 잘큰다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였어서
끝도없이 먹어된 끝에 중3때 이미 84까지 쪘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입학 두달전에 정상체중 만들어 보겠다고
176에 84짜리 돼지에서
두달동안 오버트레이닝 하다싶이 유산소를 죽어라팠었는데
66까지 줄어들고 돼려 근육도 별로 없고 보기 좋지 않은 몸이 되더라구요
오히려 너무 극단적으로 뺐기때문에
피부는 나빠지고 혈색도 구려지고 목욕탕가서 기절하고 길가다 픽픽 쓰러지고
몸이 너무 안좋었습니다
그래서 몸을 유지만 한다는 느낌으로 조금씩 많이 먹으면서 유산소를 줄이고 웨이트를 늘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몸무게인 72까지 안정적으로 올렸고 몸의 기능도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유산소만 했다가 반죽을뻔 했기때문에 무산소 위주에 유산소 겉다리로 운동했구요
그렇게 1년동안 몸을 건강하게 바꾸고 이제 반년동안 얼마나 스스로 몸을 깎아내고 보기좋게 불리냐
그것만 남았습니다
지금은 덤벨컬 15키로 10x5
턱걸이 8회
벤치프레스 15키로짜리 2개로 10x5
뱃살은 아직 손가락 끝에 한마디정도 잡히네요 ㅇㅅㅇ..
이정도밖에 못하는 비루한 몸이지만 반년뒤에는 패근만들고 말겁니다
바다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옷통 까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제 몸이 너무 스스로 부끄러워서 바다에는 잘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ㅇㅅㅇ..
응원해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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