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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59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작실맨★
추천 : 20
조회수 : 107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11/07 09:44:05
친구랑 집에 가려고 버스탔는데
어떤 여자랑 남자랑 있더라구요..
사람은 별루 없었어요
근데 여자가 애교를 진짜 오지게 떨더라고요..
오빠~ 현경이 어제 뭐했고~
(아시죠.. 3인칭체..)
오늘은 뭐했고~
애교를 코맹맹이 목소리로 작렬하더라고요
남친없어 서러운 저와 제친구는
걍 열심히 저질애교를 듣고있었죠
근데 남친의 표정은 그다지 좋지않더라고요..
여친의 입을 막고 싶다는 말이 얼굴에 써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여자의 애교는 절정에 다달았고
오빠>_< (진짜 표정도 이표정..)
오빠는 나의 귀염둥이야>_<
이러는거에요..
그래 알았다 이사람아
이제 그만 좀 해라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빠의 반응이 별루 없자
이제 대답을 유도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오빠>_<
나는 오빠의 무슨 둥이야>_<???
진짜 토나온다는 말이 실감한건
처음이였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날린 한마디..
문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웃음 못참는 체질인데
그 한마디 때문에 버스에서 박장대소했어요ㅠㅠ
그 분과 사귀고 싶은 심정이였어요ㅋㅋㅋㅋ
그 후로는 그 애교녀도 조용히 가더라고요..........
혼자 쓰려니 이거 웃기지도 않네
ㅋㅋㅋ
결론은 공공장소에서 과도한 애정행각 그만ㅠㅠ..
출처 -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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