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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를 위해 이제 잠시 호남을 놓아줘야됨.
게시물ID : sisa_622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onbluemoon
추천 : 1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11/10 02:28:38
요즘 야당관련 뉴스에 빠지지않고 나오는 내용은 민집모 등 비주류들의 분탕질 기사...
그리고, 각종 언론이 싸지르고있는 친노, 문재인 한계론에 관한 기사~

내용을 핵심요약하자면, 호남민심의 외면을 받고 있는 친노, 문재인이 내려와야 총선승리가 가능하단 내용들~
모두 약속이나한듯, 최근 일제히 이런 내용들이 기획기사, 칼럼 등으로 집중적으로 써지고 있음.

이 기사들 대부분이 내세우는 문재인 불가론의 핵심은 근거지에서조차 비토되고있는 문재인으로는 총선승리가 힘들다는 내용인데...
이 근거를 알 수 없는 호남민심... 이것때문에 혁신의 모든 뿌리가 흔들리고 있음.

현 시국 문대표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이제 별로 없음.
첫번째, 정면돌파하거나...
두번째, 비주류와 손잡고 타협하거나...
세번째, 모든걸 버리고 내려오거나...
셋중 하나임.

두번째, 타협의 방법은 결국 공천지분을 나누는 것이니, 혁신안의 실패이고~
세번째 모든걸 버리는 건 당을 비주류에게 맡기고 2선후퇴하는것이니, 역시 혁신안은 실패하는 것임.

공천개혁과 네트웍정당을 통한 시민들의 시민들에 의한 시민들을 위한 정당이 될 유일한 방법은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혁신안을 관철하는것임.

근데, 그 근거를 알 수 없는 호남민심... 이게 문대표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핵심 원인임.
그렇다면, 핵심원인인 호남민심을 내편으로 만들던가, 불가능하다면 잠시 놓아주던가...


2014년 e나라지표상 지역별 인구수를 보면...
총 인구수 : 50,424천명.
서울, 인천, 경기 인구 : 25,030천명. 비율 : 49.64%
광주, 전남, 전북 인구 : 5,071천명. 비율 : 10.06%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인구 : 12,923천명. 비율 : 25.63%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인구 : 5318천명. 비율 : 10.55%
강원 : 1501천명. 비율 : 2.98%
제주 : 581천명. 비율 : 1.15%

근데, 대한민국 정치의 한축인 야당이 지금 비율 10.06%에 불과한 호남... 그 불확실한 민심에 의해 흔들리고 있음.

만약에 이번에 문대표가 내려오며 새정련 혁신에 실패한다면, 
새정련은 지금껏 그래왔듯, 공천권 나눠갖고, 의원자리나 보존하고선 정권에 적당히 반기를 드는듯 타협을 하는듯 시늉하며~
새누리 2중대역할에나 만족하며 자자손손 해쳐먹는 당으로 머물게 될것임.

안철수, 김한길, 박지원, 조경태 등등이 주류가 될 야당이 선명개혁정당이 될 가능성이 있겠음?
결국, 우리가 원하는 강력한 야성을 가진 선명정당, 민생정당, 서민정당, 시민참여정당은 헛된 꿈이 될것임.

그렇다면, 이제 더 이상 10% 호남 민심(?)에 휘둘려 우리나라 전체가 헤어날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지는 걸 막아내야됨.

즉, 이제 잠시 호남을 그들만의 리그로... 수도권, 충청권에 올인하는 전략을 택할 필요가 있음.

19대 국회 지역별 의원수를 보면...
서울, 인천, 경기 의석수 : 112석
광주, 전남, 전북 의석수 : 30석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의석수 : 67석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의석수 : 25석
강원 의석수 : 9석
제주 의석수 : 3석

근데, 20대 국회에서는 지역구 통폐합 및 조정에 따라...
수도권 8~10석 증가, 충청권 1~2석 증가, 영호남 각각 3석 감소, 강원 1~2석 감소등의 안이 논의도고 있는중임.
곧 정확하게 확정되겠지만~

대략 변경안을 반영할 경우~
서울, 인천, 경기 의석수 : 120~122석
광주, 전남, 전북 의석수 : 27석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의석수 : 64석
대전, 세중, 충남, 충북 의석수 : 26~27석
강원 의석수 : 7~8석
제주 의석수 : 3석

암튼, 이 안대로는 현행 246명보다 몇명 느는데, 이것때문에 야당은 지역구 의원을 몇석 늘리자고 그러고, 여당은 비례대표를 줄이자고 주장...
그래서 아직 확정안이 안나오고 있는중임.
뭐... 들리는 얘기로는 비례대표를 만약 몇석 줄이게될 경우 새정련에서는 독일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걸로 빅딜 건다는 얘기도 있는데...
솔직히, 이건 봐야 알겠고, 일단 얘기할려는게 이게 아니니...

암튼, 변경될 지역구 안대로 볼때,
수도권, 충청권 총 의석수는 146~149석.

야당의 승리를 원하는 여론이 압도적임에도 새정련 지지로 여론이 나타나지않은 원인은 순전히 당내분란때문임.
하루를 문대표가 혁신과 당내 화합과 총선승리와 국정화 반대를을 외치는데, 
같은날 안철수와 김한길, 박영선, 김부겸, 민집모 등이 딴소리를 하는 당을 솔직히 누가 믿고 지지할 수 있겠는가?

이제는 과감한 결단과 갈라섬이 필요함.

새정련은 오로지 혁신을 통해 이들을 걸러내고, 참신한 정치신인들을 발굴하고 시민네트웍정당으로 나아가서...
야당의 승리를 원하는 여론이 압도적인 수도권과 늘상 캐스팅보드 역할을 하며 대세에 표를 던져온 충청권에 전념해야됨.
이 지역에서 100석 이상을 얻어낼 수 있다면 전체 야권의 승리가 가능함.

호남은 천정배류의 호남신당과 1 : 1로 정면승부를 해야됨.
호남의 민심(?) 비록 새정련에 등을 돌렸다한들 새누리를 뽑을 일은 없을테고~
혁신을 완성하고, 참신한 인재를 발굴해서 공천하면 절반의 의석(12~13석)을 얻어내는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봄.

강원, 제주, 영호남에서 각개전투를 통해 7~8석 얻어낼 수 있다면...
새정련은 충분히 120석 이상의 지역구 의석을 얻는게 산술적으로 가능함.

독일식 정당명부제든, 일본식 권역별 비례대표제든 비례대표의 경우 야권이 밀릴 이유가 없음.
최소 절반의 승리는 가능함. 

호남의 나머지 의석들은 결국 야권성향일 수 밖에 없으니, 새정련이 과반을 얻을 수 없을지언정... 야권의 승리는 가능할 수 있음.
고로, 전체 300석 혹은 3백 몇석에서 과반이상을 야권이 가져올 수 있음.

결국, 새정련 승리의 방법은 수도권, 충청권에 올인하는 전략밖에 없음.

새정련내 입진보들의 문대표 부산출마를 통한 남동품을 일으키란 얘기.. 뜬구름 잡는 얘기임.
선거철만 되면 몰려가서 새누리 찍는 이들이 다수인 이 지역은 솔직히 큰 기대를 걸 필요가 없음.
그 지역에 올인하는 전략은 큰 노력에 비해 얻는건 별로없는 에너지 낭비임.
승리를 위해선 전략적 포기도 필요한법.

문대표는 총선불출마를 통해 수도권, 충청권 지원유세를 통해 바람몰이에 총력을 기울여야되고~
필요시 수도권 험지출마를 통해 수도권 밸트 바람. 측 북서풍을 일으키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됨.

지금... 시작해야됨. 
당내 분란으로 지지를 유보중인 수도권 야권지지층을 모을려면 이제는 호남을 버려야됨.
호남을 버리겠다는 맘을 먹을 수 있어야 호남민심(?)을 등에 얻고 폐악질을 일삼는 이들을 쳐내는게 가능하고~
단합된 자세로 혁신에 성공한다면 수도권 민심을 잡는게 가능함.

지금,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음.
이젠 이 끝없는 갈등을 끝낼 시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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