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같은 아이.
그러나, 현재 원경이는 "천성 면역 결핍증"이라는 무서운 병마와 싸우고 있다.
"선천성 면역 결핍증"항체가 만들어지지 않아, 흔히 걸렸다 낫는 가벼운 감기나 작은 상처에도 큰 아픔과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는 희귀난치병이다 .
현재 이 병을 낫게 하는 치료방법이나 치료제는 없다.
제일 오래 산 아이가 열 살까지라고 한다.
국내에서 5명 미만 정도의 아이가 이 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지난 2002년 12월 18일엔 같은 병으로 여덟 살이란 어린 나이에, 유성우 군이 하늘나라로 간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다.
"엄마, 아파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