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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2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유가필요해
추천 : 2
조회수 : 1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5/30 01:56:12
넌 내게 화만 내고 짜증만 부리고 있어
나라고 다 받아줄순 있지만
기분까지는 좋을 순 없어
언제 부터인지 화만 내고 있는 
너를 보고 있으면 어디서부터 잘못 됐는지 
내 탓을 하게 돼
아마 이해 해줄거라고 믿게 만든 내가
널 그렇게 만들어버린게 아닐까 하고는
이번엔 나도 돌아보게 되더라
너에게 난 감정소모용 인가 싶던지

사실 나도 지치고 힘들고 걱정도 많아
하지만 굳이 말하고 싶진 않아
네가 그렇게 힘들다고 지친다고 하는 
오늘 내일을 보고 있으면 괜히 
짐을 얹지는 것 같아서




- 이번엔 잘 했다고 얘기 해주지 않는거야?
항상 내가 무엇이든 말하면 
내가 잘했다고 괜찮다고 했잖아
왜 이번엔 해주지 않는거야..?
언제든 얘기하라고 그랬잖아
거봐 내가 모랬어
나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고 그랬잖아
아마 다른 사람들도 다 불편하다고 생각할 걸?
그치만 당신만 내게 잘했다고 그래



되돌릴 수 있는 순간이 온다면
처음 만났던 날로 돌아가고 싶어
첫 만남의 설렘을 다시 알 수 있도록
그리고 다시 용기를 복돋아 줄 수 있게
손 꼭 잡고 말할거야

오늘
이 세상 가장 예쁜 건
너야

오늘도 예쁘다

두 눈 가득히 담아두고 싶던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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