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방학이 시작되면서 밥을 잘 안먹습니다. 벌써 몇주째 끼니를 안때우고 굶아면서 커피나 유자차 꿀물 우유 주스 콜라 요구르트등으로 때워요 이틀전부터는 어머니가 일을 잠깐 쉬시는 기간이라 어쩔수 없이 먹는데 먹기전에도 아 먹기싫어 먹으면서는 꾸역꾸역 먹는데 배가 부른 느낌이 나면서 토할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애가 처먹은거 왜 내 식도를 괴롭히지 라는 생각으로 며칠째 마음을 다독이는데.... 그리고 토할까? 라는 생각이 처음 든 순간부터 갑작스레 군것질이 심해졌어요 분명 초반에는 넘기는 것도 싫어도 배가 아파서 물종류로 먹었는데 이제는 그냥 치킨 보고 먹고싶네...(1초도 안지나서) 전단지가... 이런게 변했어요 요새 돈 떨어져서 그냥 집에 있는 견과루나 라면을 축내지만... 아무튼 먹고 나서 항상 배가 무거워지면서 토할까랑 생각하고 싸우는 중입니다..... 먹기는 싫은데 배는 고프고 그래서 먹으면 토하고 싶고... 그냥 단순의지 문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