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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생각
게시물ID : today_62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ghtmare
추천 : 3
조회수 : 1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5/31 12:55:38


사라지고샆다.

죽고 싶은게 아닌 아무도 없는곳으로..
아니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존재 자체가 사라지고싶다.






도대체 아침에 일어 났을때 개운한 기분이 뭐지.
나는 그저 눈떠진것 자체가 혐오 스럽고 잠든 시간동안에도 트라우마가 그저 꿈에 나와 괴롭힐뿐이다



나름 열심히 살아가려 노력한다..
아직 내또래 애들은 학생이거나 군복무를 하지만..
나는 운좋고 감사하게도 취직이 되어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죽고싶다는 감정이 사그라들지가 않는다.
어쩌면 나도 모르게.. 내 불행의 시간에대해 보상을 원하는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나름 학창시절을 잘보냈다고 스스로 자부한다.
나름 인기도 있었고 친구도 많았지만 어째서인지 시간이 흐를수록 친구들이 점점 안좋은모습만 보이고 정떨어져 99%가까이 연끊은듯 하다.


간만에 보는 친구들이 한결같이 말한다 너 예전같지가 않다.
표정이 사라졌다. 기운내라..


어쩌다 보니 학원을 다니고 있다.
학교 다닐때도 안다녀 본 학원이라 그런지 공간 분위기 모든게 어색하다.
학생 연령도 다양하고 나빼고 다 여성분이다. 그리고 나도 참 미련하지고 내주제에 잘안맞는걸 잘알지만 예쁘신분들이 많더라 그런 마음이 들면 안되는데 가까워 지고싶어 나도 모르게 얘기를 한다.





과연 내가 사람을 좋아할 자격이 있을까
나 스스로도 포기할 계획을 세우는데 
괜히 그사람 마저도 우울하게 만드는건 아닐까?




문득 이런생각을 한다...
헛된 욕심이지만.. 그래도 내가 어렸을때 그런환경에서 안자랐다면 난 많이 달랐을까?

모르겠다. 너무 힘들다 내 나름 최선을 다한다 생각하는데
지친다. 모든일에 의지가 안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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