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란 시간동안 얼굴한번 안보고 전화,이메일로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인데..안헤어지는게 대단하죠.
막말로 2년군대 기다려주는것도 대단하단 소리듣는데..

나정이 입장에서 집에 빚은 오천에 아빤 재계약못했지 이자만 월에 25만원 동생은 초등학교 입학전 인데 
취업.그것도 공사취업인데 결혼 미루고 갈수밖에 없죠.

쓰레기도 아니깐 보내준거고

근데 그 2년동안 나정이만 식은게 아니잖아요.

쓰레기도 식었죠.한국온지 1주일이나된 여자친구를 그동안 안만난거잖아요.

나정이도 쓰레기도 서서히 식은거죠.

그리고 칠봉인 기회를 잡은거고요.

 그 누구도 나쁘지 않아요.
욕먹을 사람도없고요.

현실적인거에요.

8년 사귀다 헤어지고 몇개월 사귀다 결혼하고..이런거 이상한거 아니잖아요.


면회라도 갈 수 있고 휴가에 외박도 있는 곰신구닌 커플이 안헤어지고 사귀는것도 대단하단 소리듣는데,
나라조차 다른 커플은 오죽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