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대학생임 3학년 용인에서 개강파티 끝나고 터미널에서 인천가는 버스 맨 앞자리 운전석 뒤쪽에 타고가는데 술삘도 아니라 술도 맥주 몇잔 먹다 나와서 가는중이였음 운전석 나 빈자리 통로 변태 여자 이렇게 앉아서 가고있었는데 이어폰낀 귀 사이로 뭐하시는거에요? 왜그러세요? 라는 말이 들림. 이어폰 빼고 상황을 지켜봄. 근데 아무일 없이 변태놈은 잠을 자고있었음 그렇게 계속 가다가 내가 신경 안쓰는척하면서 이어폰 빼고 슬금슬금 상황을 살피는데 여자분이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라고 말함. 주변사람들은 막차때라 이어폰끼고 숙면중. 이런일이 눈앞에서 벌어진게 처음이라 생각도 안하고 바로 여자분께 말걸음 저기요 이쪽으로 오셔서 앉아 가세요. 하고 여자분 자리를 바꿈 여자 나 통로 변태 빈자리 이 상황이 되고 내 입에서 술냄새 날까봐 문자를 켜고 글로 말을함. 죄송해요 무슨상황인지몰라서 지켜보다 지금 말걸었어요 죄송합니다 ㅠ저도 술을 조금 마셔서 술냄새 날까봐 글로쓰는거에요 조심히가세요 이런식으로 써서 보여드리니까 목인사? 를 하시고 별탈없이 인천도착하고 내리시고 나에게 고맙다고 인사하심. 나도 조심히 가시라고 인사드림. 글 쓰다보니 길고 지루하네요ㅠ 여자분 잘 들어 가셨겠죠? 기다렸다가 그변태자식이 터미널 흡연석에 앉아서 골골거리고 있는거보고 집에 가는길인데.. 아무튼...... 안생겨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