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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23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에열번씩
추천 : 8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3/09 16:32:18

아놔 지금 개빡쳐서 글씁니다.


본인은 여자친구가 없음으로 음슴체로 스겠음. 양해해주시기 바람


오늘도 취업을 위해 도서관에서 불타는 학구열을 뽐내는 중이였음


본인이 있는 시흥시 XX동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켜놓고 


디지털 샘들의 강의를 듣고 있었음.


그렇게 학구열을 태우다 잠시 지쳐 기지개를 펴는 순간!


정면 바로 앞에 칸막이 있는 컴퓨터 석에서!


두 남녀가 서로의 입술을 격하게 탐하고 있는 거였음!


난 순간 분노에 빡쳐 유심히 그 커플을 살펴보았음


남자는 여자의 목덜미로 손이 올라가 있었음


그리고 헤드폰을 서로 끼고 있어 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쪽쪽 대며 주위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으며 격하게 입술박치기를 하고 있는 거심.


분명 입술박치기 뿐만 아니라 설왕설래까지 한거 같았음.


소리가 남달랐으니 분명함.


주변 컴퓨터 석에서도 뭔소리래 하면서 그 커플을 주시함


하지만 그 커플은 아랑곳 하지 않음


이 커플 대체 어찌해야함?

내 불타는 이 분노는 어찌 잠재워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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