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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아.
게시물ID : freeboard_319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고래-_-킁
추천 : 3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11/09 03:50:38

 학교에서 학원에서 집에서 동네에서 모두모두 입모아 서울대는 가뿐히 들어갈 거라던 정원아.
 그러다 수능당일 아침 맹장 터져서 재수를 하게 된 정원아.
 작년 수능때 사탐 잘 친 후에 답지 체크하고 긴장이 풀려 살짝 졸았다가,
 하필이면 사탐 공부한 것을 줄줄줄 암기해서 부정행위로 시험장에서 쫓겨난 정원아.
 
 다 접고 군대나 가려고 해군인가 해병인가 합격해놓고 입대 일주일 전 십자인댄가 뭐신가가 끊어져서 면제'당한' 정원아.

 정원아.
 난 이제 너의 이번 수능이 간떨려서 못살겠다.
 절말 잘 되리라 믿고 빌어본다.
 화이팅.

 내가 너에게 급 이성의 감정을 느껴서 이러는건 절대 아니다.
 수능이 몇시간 남지 않았구나.
 베오베 그만보고 공부해라.
 공부해라 공부.

 단, 시험장에서 졸다가 소리내서 암기하지 않을 정도로만 열심히 공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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