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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뉴스 - ‘교학사 교과서’ 교사들에 첫 공개…내용은?
게시물ID : sisa_436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쇠소깍
추천 : 4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07 08:44:15
보수성향의 학자들이 집필한 역사 교과서가 올해 처음 검정을 통과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과서 내용이 오늘 처음 일선 교사들에게 공개됐는데, 검정을 통과한 다른 교과서와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이승준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교학사 교과서가 다른 7종의 교과서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지점은 현대사 부분입니다.
5.18 민주화 운동 기술에선 '시위대가 무장하고 도청을 점거'한 상태에서
'계엄군이 광주를 장악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희생이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다른 교과서들이 계엄군의 총격 또는 발포로 희생이 있었다고 적시한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인터뷰> 주진오(상명대 교수) : "누가 그런 여러 사람들을 죽게만든 주체인가 이런것이 대단히 불분명하다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5.16 에 대해서는 쿠데타라고 명시하긴 했지만, 여러 사람들의 인정과 지지를 받았다는 내용을 함께 담았습니다.
베트남 파병에 대해서는 경제적 효과만 언급했지만 다른 교과서는 고엽제 피해 등 부작용도 함께 서술했습니다.
일제 시대 위안부에 대해서는 역사적 사실 위주로 간략하게 기술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의 육성이나 수요 집회 등을 함께 다룬 다른 교과서와는 분량 등에서 차이가 났습니다.
 
대신 교학서 교과서는 북핵과 북한 인권 문제를 비판적인 논조로 집중 취급했습니다.
모두 5쪽을 할애했는데 다른 교과서보다 월등히 많은 분량입니다.

<인터뷰> 권희영 : "특히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서 상당히 강한 비판을 했다, 그것이 상당히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겟습니다."

일선 학교는 각각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안에 8종의 검정 교과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PAGE_NO=&SEARCH_NEWS_CODE=2720031
 
 
차이점이...북한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하네요.
차이점이 그것뿐일까요?
반공이 역사논란을 덮어버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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