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left21.com/article/13518?utm_source=feedburner “마녀사냥에 반대해 국제적 연대를 건설하 고 있습니다”
오언밀러 (런던대학교 아시아-아프리카대학한국학 교수,영국 사 회주의노동자당당원)
통합진보당에 대한 마녀사냥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적잖이 놀랐습니다.
저는 한국 정부가 그런 일을 하 고도 남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는데도 그랬습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한국이 갑자 기 과거로 회귀한 듯한 느낌이 들고, 국정원이 성장하고 있던 촛불운동을 멈추려고 이런 일 을 벌였다는 점이 분명해 보입 니다.
그래서 저는 국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 었고, 세계 곳곳에서 한국을 연구하는 많은 교수와 연구자들 도 같은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박노자 교수, 찰스 암스트롱 교수(《북조선 탄생》 의 저자) 등 유럽, 북아메리카, 동남아시아에서 학자 60명 정 도가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들 중 다수가 한국 국가의 시도, 즉 반대 의견을 질식시키려 하는 것에 확고히 반대한다고 할
또한, 저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는 이석기 의원의 정치에 동의하냐 마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석기 의원 탄압은 한국 좌파 전체를 공격하는 것이고 표현의 자유라는 원칙 자체를 훼손하는 것
우리는 계속해서 서명을 모을 것이고, 한국과 외국 언론에 성
번역: 차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