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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학과 전공한 사람으로서 뭔가 안타깝네요....
게시물ID : animation_110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canao
추천 : 15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3/09/07 17:12:49
어느곳은 예산이 모자라서 책주문 할때도 이것저것 추리고,
미술서적, 화보집(유명화가) 고가 서적이라 눈치보여서 주문 하기도 힘든데....
 
전권 위임 받은것은 좋아요... 근데 그것을 순전히 자기 만족을 위해서 자기 취향에 맞는책만 대량 주문했다는게 문제죠.
분명 저런 신청 때문에 좀 더 유용한 책을 주문 못한 신청자 들에게는 분명히 손해입니다.
아니면 신청자가 없더라도 추천 도서목록에 있는책을 참고해서 신청할텐데, 신청못하는 불상사 까지....
 
사서도 문제네요, 도서관에서 가장 큰 일거리중 하나가 학교나, 일정 예산을 사용해서, 
신간 서적 들여오는 일인데, 이 를 일개 학생한테 맡겼다는 그 자체도 믿기 힘듭니다. 중대한 업무태만이에요.
차라리 어그로를 가장한 자작이라고 믿고 싶네요.
 
비용이 발생하는 곳에는 무조건 기회비용이라는게 있습니다.
자기만족때문에 고른책에 쓴 비용을 좀 더 유용하게 썼으면 좋았을텐데요.
 
요즈음 역사의식이 흐릿해져 가는 이마당에 역사서적 한권이라도 더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구요.
 
저도 라노벨을 읽고 '공의 경계' 이런것도 예전에 좋아해서 사서 읽었습니다만,
이런 취미 서적은 제발 예산쓰기 빠듯한 도서관 같은곳에 신청하지 마시고, 개인이 직접 사서 읽거나, 친구한테서 빌려보세요.
 
특히 라노벨은 들어오는 순간 반짝하지, 철지난것은 아무도 안읽어요, 이 무슨 예산 낭비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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