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생후 3개월 후기ㅎㅎ (잡담주의)
게시물ID : baby_6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핀뎃쉿
추천 : 22
조회수 : 1077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5/02/17 16:07:25
3개월차 아기 아빠입니다

사고쳐서 결혼했지만 양가축복속에 결혼했고

저희 집이 2층주택이라 2층에 새로도배장판 가구들이고 그렇게 신혼준비를 마쳤습니다

1층에 부모님이 사시니 좋게말해 적은돈으로 신혼집차린거지만 시집살이 인거죠

30년간 고집불통할머니에게 시집살이 하신 저희 어머니는요 제와이프의 행복이 집안의 행복이라며

정말 편하게 해주시고 와이프도 정말 잘합니다 정말 하늘이 도운거라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ㅎㅎ

그래도 확실히 간혹 저와 다툼이 생길때면 저도 모르게 이집에서 혼자란 생각이들까봐 먼저 무릎꿇게 되네요

임신기간에는 저희는 태교같은건 하지 못했고 자주 산책하고 맛있는거 먹고 출산하는달까지 개봉한 영화란 영화는 다봤네요

술을 안마시니 문화생활을 하게 되더군요 ㅎㅎ 그리고 저딴엔 잘해준다고 하는데도 누구도 피해갈수 없다는 우울증!!!!

그놈이 찾아왔습니다 물론 심하게는 아니지만은요 별거 아닌거에도 울고 나만사랑하느냐 내배가 이래도 사랑스럽냐는등

평소 대답하기 민망한 질문들로 쏘아붙였지만 그럴때마다 "자기가 최고다 ""우리 애기엄마가 제일 섹시하다"등등

사소한것들에 섭섭해 할때도 정성을 다해 답변해주었습니다 다행이 이런 시기들도 무사히 잘넘겼고

대망의 첫출산 베이비페어갔다가 검진받으러 병원갔다가 양수가 터지는 바람에 제대로 밥도 먹지 못한 와이프를 병원에 

남겨두고 집에 짐을 가지러 왔었죠 먹고 싶은거 이야기하라하여 찜닭을 사가지고 갔는데 도착했더니 웬걸 진통이 시작되서

아무것도 못먹는겁니다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안절부절 못하고 있던 시간이 지나고 무통주사  정말 의학은 위대한겁니다

무통주사를 맞고 진통이 사라졌네요 하지만 마취기운에 잠들려면 아기까지 심박수가 줄어들어 밤새 잠한숨 자지 못하고 

다음날 점심이 되어서야 분만실에 들어갔습니다 키도 작고 마른 와이프가 잘놓을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와이프는 씩씩하게

이런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다며 쿨내를 풍기며 나가있으라더군요 10분 15분 지났을까 아기가 나오고 남편들어오래서

들어갔더니 눈물흘리는 아내와 핏기뭍은 보라색아기가 뙇............당황했지만 탯줄도 자르고 물에 피도 딱아내주고 

사진도 찍고 생각보다 담담한 제자신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이쁘게 꼬메주시고 가족들 모셔오란말에

장모님과 저희 어머니와 들어갔는데 어머님들이 폭풍눈물!!!ㅠㅠ 저도 긴장을 했던건지 그제서야 눈물이 왁칵나와

어린아이처럼 울고 말았습니다 아직도 한번씩 놀림당합니다 ㅋㅋㅋㅋ 애처럼 울었다고요 ㅋㅋㅋ

탯줄이 얇아 산소도 부족하고 작게 2.4키로로 나온 아이 별탈없이 무사히 순풍 나와줬습니다 

그리고 산후조리원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정말 덥더군요 ㅎㅎ 바닥은 너무 뜨거워

좁은 침대위에서 둘이 같이 누워잣네요  모유가 잘나오는 편은 아니라 분유랑 혼합하여 먹였습니다 

몇시간마다 수유하고 맛사지니 강의니 머니 하다보니 일하는 저보다 더 바빠지더군요 ㅋㅋㅋ

그래도 일마치면 바로 조리원으로 가서 간호사들에게 군고구마도 사다 바치고 조리원에만 있었더니 

우수아빠로 조리원에서 소문이나서 와이프 어깨가 한뼘은 올라가 저도 같이 으쓱햇드랫죠

집으로 오기 전날 혼자집에와서 젖병소독 애기잠자리 셋팅에 이것저것하고 집으로 왔는데 

잊을수 없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우리둘이 어떻게 셋이 된건지 행복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요

그리고 첫목욕 너무 작은탓에 어디 부러질까봐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와이프와 낑낑대며 한참 땀흘리며 했네요 ㅋㅋㅋㅋ

지금은 샤샤샥 베테랑이 되었습니다만 그때는 이거 매일어떻게 할지 막막했었네요

힘들때면 와이프가 아기에게 한번씩 짜증도 내고 툴툴거리기도 하지만 얌전한 우리아기 벌써 밤에는 6시간씩 자주고 너무 좋네요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쓸대없는 말만 많이 했네요

아무튼 제가 느꼇던점은 육아는 부부 모두의 것이라는거 친구와의 술자리 와이프와의 데이트 언제까지 못할지는 모르지만 

와이프가 고생하는 만큼 남편이 도와줘야 된다는거 와이프가 행복해야 남편도 행복할수 있다는거 그걸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잘한다고 자랑하는거 같네요 근데 진짜 잘해주려고 노력많이 합니다 그만큼 와이프에게 쉬라는이야기만 들어봤지

다른 핀잔들어본적 없어요 정말 남편의 힘이 필요합니다 관절 근육등 성한곳이 없드라구요 남자인 제가 안고있어도 힘든데 와이프는

얼마나 힘들지 그리고 사실 육체적인것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힘든게 정말 힘든부분인것같습니다 내아이지만 정말 힘들때가 있거든요

여가는 마음 한구석에 내려놓으시고 육아에 전념하시면 모두가 행복한 가정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ㅎㅎ

한번씩 육아게에 올라오는 가슴아픈이야기들과 힘든이야기들 보면서 우린 너무 편하게 지내는구나 

감사하구나 하고 생각이듭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구요 육아게 모든분들 출산및 육아 잘하시구요 언제나 행복한 부부라이프되시길 바랍니다 


KakaoTalk_20150217_155543257.jpg


p.s 사랑해 마누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5-02-17 16:13:30추천 85
사진보고 빵터졌어요ㅋㅋㅋ
너무 예뻐요~~
댓글 0개 ▲
2015-02-17 16:20:11추천 5/3
어머!!!아기너무귀여워요 ㅠㅠ...저옷은 뭐라검색해야 찾을수있는지 혹시알수있을까요..?우리애기도입혀조고싶아서요.. ㅠ인터넷으로 애기옷삿다가 사기당해서 조심스럽지만;
그리고 진짜 멋진님편이시네요...
우리남편도 저랫는데 ㅎㅎ..몇개월더지나니 익숙해지고 저도 좀 애보는게 느니 남편이 안심됫는지 살살 점점풀어지더라구여 ㅋㅋㅋ;;그래도 나름 노력하고 자상한 우리남편이지만여 ㅎ 글만읽어도 제가다행복해지네요 ㅎ..
스트레스받고있는데 글읽고 웃고가네요~
댓글 0개 ▲
2015-02-17 16:33:28추천 19
저옷은 h&m이라는 스파 브랜드에서 샀구요  선물받은옷 이외에는 유니클로와 에이치엔앰에서 모두 해결하고 있습니다
저도 슬슬 풀어질까봐 걱정이네요 단디 쪼우고 살아야겠습니다 ㅎㅎ
댓글 0개 ▲
2015-02-17 17:31:30추천 14
제가 다 방긋방긋 웃음이 납니다 글에 행복이 묻어나요 ^^
댓글 0개 ▲
2015-02-17 20:14:36추천 9
아기도 아빠도 넘  러블리해요~~
아기에겐 참으로 자상하고 따뜻한 아빠
이고 남편이네요~^^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5-02-17 20:41:44추천 4

오오이거 첨해봐요!!
댓글 0개 ▲
2015-02-17 20:49:54추천 48
글에 사랑이 가득 담긴거같아여
댓글 0개 ▲
[본인삭제]메미
2015-02-17 21:35:39추천 8
댓글 0개 ▲
2015-02-17 21:38:18추천 12

아 훈훈해 아가너무이뻐요♥천사같아라
댓글 0개 ▲
2015-02-17 21:55:22추천 11
헐 아기 진짜 귀여워요 훈훈
댓글 0개 ▲
2015-02-17 22:30:55추천 7
아빠 꼭 닮은 예쁜 아가네요~ 사진이 너무 귀엽ㅋㅋ
부인을 아끼는 마음이 보기 좋습니다.
아빠의 사랑에 아가도 건강하고 예쁘게 자랄거에요~
댓글 0개 ▲
2015-02-17 23:11:31추천 5
글에서 가족 사랑이 넘쳐요 좋은 남편 좋은 아빠시네요 보기좋아요^^
댓글 0개 ▲
2015-02-17 23:12:18추천 3
우와 아기 진짜 너무 이뻐요 ㅠㅠ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바콩シ
2015-02-17 23:45:20추천 65
댓글 0개 ▲
2015-02-17 23:46:25추천 1
헐ㅠㅠ 사진도 글도 넘 사랑스러워용....*.*
댓글 0개 ▲
2015-02-18 00:04:09추천 9
자랑인것 같다고 하셨지만 이런 자랑은 얼마든지 올라왔음 좋겠어요!!
결혼 장려 출산장려는 되는 느낌?!
저도 작성자님 같은 남편 만나고싶네요♡♡
아....... 저는 오유징어였죠..!(찡긋)
asky
댓글 0개 ▲
2015-02-18 01:26:20추천 2
아가 너무 예뻐요~~ 으으 동물귀 달린 옷이라니ㅠㅠㅠㅜ 진짜 귀엽고 예뻐요ㅎㅎ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댓글 0개 ▲
2015-02-18 01:56:53추천 7
아이고 아가 표정이 작성자님과 똑닮았네요!! 애기 넘 귀여워요ㅠㅠ 흐흫 앞으로도 와이프분과 애기랑 행복하게 지내세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5-02-18 04:55:16추천 11
아싸 내가 토했당 \⊙_⊙/
좀 지났지만 득남/녀 축하드려여!!!
성별을 몰라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
행복하게 알콩달콩 사세여~~
댓글 0개 ▲
2015-02-18 04:59:05추천 1
읽는 내내 절로 벙긋벙긋 웃게 되네요^^ 아가랑 찍은 사진 넘 닮았어요. 사랑스럽^^♡
댓글 0개 ▲
2015-02-18 05:11:21추천 1
멋져요!
댓글 0개 ▲
2015-02-18 05:18:27추천 2
아기 너무 이뻐요ㅠㅠㅠㅠㅠ새벽에 심장폭행 마구당했어요ㅠㅠㅠㅠㅠㅜ넘 귀여워요ㅠㅠ
댓글 0개 ▲
2015-02-18 05:23:10추천 2
내 미래 남편.....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 정도만 되라....... (많이 바라는건가ㅠ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써니행정학
2015-02-18 05:25:51추천 0
댓글 0개 ▲
2015-02-18 05:41:09추천 6
읽는 내내 흐뭇하게 진짜 아빠웃음 지으며 봐씁니다^^ 작성자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온 가족이 축복받으셨네 ㅎㅎ 아기 잘 자라길 바랍니다 ^^ 나중에 이런 아빠 되야지 하고 스크랩 해갑니다!
댓글 0개 ▲
2015-02-18 05:46:50추천 7
워너비남편이시네요!
완전 아내분 부럽네요♥
댓글 0개 ▲
2015-02-18 05:50:33추천 9
43개월 둘 18개월 하나 키우는 엄마로써 넘 멋진 아빠십니다 엄지손가락 척! 육아라는게 장기전입니다 맘 변치 마시고 앞으로조 쭉 화이팅입니다~ 전 힘들어서 숨 넘어갈 정도인 날도 있지만 애들 보는 낙에 살아요. ^^
댓글 0개 ▲
2015-02-18 06:33:17추천 3
아내분 진짜 부럽네요. 앞으로 아기땜에 새로운 세상이 열릴꺼에요. 저희 애기는 음악소리에 엉덩이 흔드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댓글 0개 ▲
2015-02-18 06:43:11추천 10
아기 정말 귀엽고 이뻐요.
좋은 남편 좋은 아빠 --> 행복한 아내 --> 행복한 가정
댓글 0개 ▲
2015-02-18 06:58:02추천 2
ㅎㅎ 역시 피는 못속이네요ㅎㅎ 붕어빵이네요ㅋㅋ
빨리 아기 가지고 싶어지는 글이에요 정말ㅋㅋㅋ
댓글 0개 ▲
2015-02-18 07:07:55추천 2
너무너무 행복해보이세요ㅠㅠ 정말 훈훈한 글이네요. 아기도 너무 귀여워요♡ 행복하세요!!
댓글 0개 ▲
2015-02-18 07:29:30추천 16
이런 남자분은 결혼전 연애할 때에도 배려심 깊고 자상한게 다 드러납니다.
이런 남편을 만나려면 남자보는 눈을 키우면 됩니다.
평소에 욕심 많고 이기적인 면을 조금이라도 비추는 남자 비추에요.
댓글 0개 ▲
2015-02-18 07:32:34추천 2
저희 아가도 저옷 있어요 꼬리달린거ㅋ멀리서 보면 인형안고다니는줄 알았다고 사람들이ㅋㅋ참고로 아기 목욕은 겨운철엔 일주일에 두세번만 시킨다고 배웠어요^^ 사진 너무 귀여워요 즐거운 육아하세요~^^
댓글 0개 ▲
2015-02-18 07:46:45추천 1
사진 대박 ㅋㅋㅋ 아기가 아빠를 닮았나봐요!^^
댓글 0개 ▲
2015-02-18 08:26:03추천 7
ㅠㅠㅠㅜㅠㅠ결혼하고 싶어지는 글이에요 콩닥콩닥 애기 넘 사랑스러워요^^
댓글 0개 ▲
2015-02-18 08:33:10추천 2
아기 너무너무 예쁘네요~

그 마음 변치마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저희는 2명이 5명되서 집이 전쟁터.. ㅋㅋ

그래도 이제 4개월 된 막둥이때문에 너무 행복합니다.

아빠노륵 정말 힘들지만 보람있어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댓글 0개 ▲
2015-02-18 09:16:55추천 0
5개월차 아빤데 제가쓴글인줄...
잠은 아직도 잘 안자요 ㅠㅠ
댓글 0개 ▲
2015-02-18 09:27:23추천 0
아빠랑 애기가 붕어빵이야 ㅋㅋㅋㅋㅋ
아빠 엄마 닮아 미남이 될 조짐이 보이네요 ㅎㅎㄹ
댓글 0개 ▲
2015-02-18 10:23:20추천 0
아가랑 아빠랑 똑닮았으용 ㅎㅎ
진짜 글에서 깨소금 냄새나서 죽겄네요 ㅜㅜ
댓글 0개 ▲
2015-02-18 10:23:51추천 0
글 읽으면서 입가에  번진 미소가 마지막 사진에서 함박 웃음으로 ㅎㅎ 닮았어 똑같아  ㅎㅎ 행복하세요 ^^
댓글 0개 ▲
2015-02-18 10:36:53추천 0
저도 2월9일 제 생일날 애기태어난다고 글 썼었는데 벌써 1주일이 지났네요ㅎㅎ 와이프가 지금 산후조리원에 들어왔는데 님글보니까 더 잘해줘야되겠다는 생각드네요~
댓글 0개 ▲
2015-02-18 11:29:05추천 0
정찬우씨..?
댓글 0개 ▲
2015-02-18 11:29:17추천 0
농담이고 너무 행복해보여요 부러워요ㅠㅠ♥
댓글 0개 ▲
2015-02-18 13:20:26추천 0
애기랑 붕어빵이네요ㅋㄱ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5-02-18 13:41:35추천 2
좋겠다ㅠㅠ 이런 애기 아빠면 애 낳아도 괜찮을 거 같아요ㅠㅠ
댓글 0개 ▲
2015-02-18 14:04:15추천 0
애 키우기가 정말 장난아니죠...
아기 정말 좋아하고 나이차 많은 막내와 사촌동생들
그리고 센터의 어린애들만 돌봐봤지만... 다 먹이고 키우는것도 아니고
몇시간씩만 돌봐주는것도 정말 힘든데 키우기는 정말 오죽하겠어요.....ㅠㅠㅠㅠ
존경스럽네요..! 조만간 다시 애기들 돌보게 될거같은데 저도 작성자분처럼 더욱 애정을 담아
잘 해줘야겠네요.
댓글 0개 ▲
BAZ
2015-02-18 16:32:19추천 0
글 읽다가 찔끔했네요.
제 와이프는 다음달 예정이거든요 . .
아주 두근두극하네요. ㅋ
댓글 0개 ▲
***
2015-02-18 17:14:13추천 1
작성자님 훌륭한 남편이고, 아버지세요~
아내를 생각하는 배려심 넘치는 행동들 정말 멋져보여요.

아기랑 아빠랑 커플룩에 붕어빵 표정~이쁘네요.
앞으로 더욱 행복하게 사시길 빕니다.
댓글 0개 ▲
2015-02-18 18:08:06추천 0
결혼은 커녕 asky 도 못벗어났는데.. 이글이 너무 부러워서 쥬글거같다ㅠㅠㅠㅠㅠㅠㅠ

글쓴분같은 남편 만나려면 아내같은 여자가 되어야겠죠? 쥬륵

가족이 화목해보여 보기 좋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댓글 0개 ▲
2015-02-20 01:01:31추천 0
사진도 훈훈해요 아가야랑 같은 표정하고 찍은게 사랑스러워요
댓글 0개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