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길가다가 아깽이가 나오더니 야옹 이러면서 꼬리 부비고 몸 부비면서 애교 부렸대요.
친구는 어? 배고파? 이러고는 편의점가서 고양이용 캔 하나 가서 갖다줬구요,
그 뒤로 2주동안 3번을 마주쳤는데 밥 챙겨주니까 마지막날 집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오더래요.
내 친구 간택당함 ㅋㅋ
그 후에 동물병원 데리고 가서 애기 건강상태 확인한후에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대요.
현재 3개월된 이쁜 여자아이예요
저는 오늘 처음 확인했구요 ㅎㅎ(일하는 시간때문에 친구집 잘 못가요.ㅠㅠ)
이름은 즉석에서 양양이로 지었구요 오늘 제가 놀러가서 쥐돌이로 좀 놀아줬어요. 아직 아깽이라 똥꼬발랄하구 화장실도 참 잘가려요.(아직 애교는 없습니다...ㅋㅋ)
궁금한게 쥐돌이로 놀아줄때 되게 잘 놀거든요? 점프도 엄청 잘하고.
근데 쥐돌이를 막 흔들었더니 엉덩이 씰룩거리면서 막 덤비고 쥐돌이 얌전히 냅둘때도 막 덤벼요.
그리고 쥐돌이 막 물고 그러는데 이때는 뺏는게 낫나요 아니면 그냥 물고 놀라고 냅두나요?
레이저빔도 고양이들이 완전 흥분해서 덤비는데 잡히는거 없으면 냥이들이 상실감? 같은거 느낀다고 글 읽은적이 있어서요...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