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할게요
23살인데요
오늘 롯데월드가서 아틀란티스 타구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
저에여
.. ㅜㅜ
진심 무서웠어요.
너무 너무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ㅠㅠ
행성탈출 행성쇼크인지 먼지 그것도 너무 무서웠고..
네..전 겁이 너무 많아요..
전 제가 항상 해왔던 것, 항상 타왔던 것이 아니거나,
내 몸이 땅위에 놓인것이 아니면
불안해요
고소공포증도 심해서 높은곳에서 아래를 보거나 아래에서 높은 건물을 봐도
온몸이 후들거리고 속이 울렁여요 ㅠㅠㅠ
그래서 서울대공원이나 스키장에 있는 그 타고 앉아서 위에서 가는 거 있잖아요? 그걸 뭐라고 하지..
암튼 그것도 무서워서 앉아서 손잡이만 잡고 얼어있습니다 ...
타고 내려와서 앉으면 두손은 땀범벅이구요..
제가 유일하게 안무서워하는 놀이기구는
회전목마와 신밧드의 모험, 범퍼카 정도입니다...
자이로드롭 타면 저 심장 마비로 죽을지도 몰라요...
너무 극도로 겁이 많아서 놀이공원가면 그냥 비명질러서 웃음거리밖에 더 안돼네요 이걸 어떻게 극복하죠 ㅠㅠ
솔직히 이번에 아틀란티스 타고 그런거
나는 죽어도 안타겠다고 싫다고 버텼는데 친구가 안무섭다고 괜찮다고 우기는 바람에 탔는데
진짜 죽음을 경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