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E P O R T 1. 여잔 가끔 딴 남자에게 시선이 간다. 이 남자를 만나기 전에 저 남자를 보았다면 더 멋진 일이 있어났을 텐데.............
R E P O R T 2. 여잔 프로포즈해오는 남자들에게 확실하게 "아니다"란 말은 잘 안한다. 은근히 그 상황들을 즐긴다...........
R E P O R T 3. 여잔 가끔 육체적으로 원할 때가 있다. 하지만 여자라는 이름으로 그것을 부정한다. 그래서 내숭이라는 말이 생겨난지도 모른다.
R E P O R T 4. 여잔 자신보다 못생긴 여자와 같이 있길 좋아한다. 그래야 자신의 외모가 돋보이니까 이런 여잔 '공주병'이라는 말이 나올 만도 하다.
R E P O R T 5. 여자도 남자를 소유하고 싶다........... 남주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내가 갖기엔 부족한 남자는 애매한 사이로 거리를 둔다. 여잔 간사하다. 그래서 그 남자에게 어떤 기대감을 품게 하는 언어를 구사할 때가 있다.................... "너가 맘에 들어.....너의 그 남자다움이 좋아........그래서 난 널 사랑하나 봐......." 요따위 말로 남자의 맘을 설레게 하고는 또 다른 남자에게 가서 히히덕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