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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어리광이 너무 심해여.....ㅠㅠ
게시물ID : animal_62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뿌
추천 : 2
조회수 : 19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16 21:30:09
 
 
 
 
 
일단 종은 미니어쳐 닥스훈트고 이제 곧 4살이 되는 아저씨에요.
컴퓨터하고있을때 미친듯한 점프력으로 점프해서 기어코는 제 다리 위에 앉는다던가 자고있는데 놀아달라고 깨운다든가 빨리 머리 쓰다듬어달라고 코로 손 자꾸 밀어내고 하는건 귀여워서 그냥 이쁘다이쁘다 넘어가는데 제일 문제는 짖어요....놓고나가면...
 
정말 한시라도 안 떨어지려고 난리에요...ㅠㅠ.. 잠깐 쓰레기라도 버리려고 나갈라 치면 정말 맨션이 떠나가라 짖습니다. 심지어 체력도 쩔어서 애가 쉬지도 않고 짖고 난리발광을...ㅜㅜ
 
애가 목소리가 작은 것도 아니고 다른 개들에 비하면 목소리가 엄청커요. 정말 귀가 아플정도로. 다른 개가 그냥 성대로 왕왕 짖는 느낌이면
저희집 개는 영혼에서부터 소리를 끌어올리는...???ㅠㅠ그런 느낌이에요...
 
한 번은 편의점 가는데 집 앞 바로 편의점이 있거든요. 걸어서 2분정도. 편의점까지 개짖는 소리가 나서 식겁한 기억도 있어요..ㅠㅠ
일본이라 방음이 굉장히 안좋아서(윗층에서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나 그냥 평범하게 걸어도 발소리 다 들리고 그럽니닼ㅋㅋㅋ)몇 번 이웃들에게 쓴소리도 들었구요....ㅠㅠ 여튼 잠시라도 떼어놓으면 짖고 난리가 나니 일단 제가 불편한 것 보다는 이웃에 민폐라서...
 
처음에는 애가 산책을 자주 안 나가서 스트레스가 쌓여 짖나 싶어갖고 하루에 한 번은 꼭 한 시간정도 파워하게 걷습니다..ㅠㅠ
 
간식으로 어르기도 해보고 몰래 나가보기도 하고 혼내보기도 했지만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않네요..
반 쯤 포기한 상태로 왠만하면 어디 나갈때 꼭 데리고나가는데 슬슬 걱정이 되서..ㅠㅠ정말 24시간중 학교가있는 6시간 외에는 같이있어요. 심지어 알바하고있는곳까지 같이갑니다. 안그러면 계속 짖어서 민폐라..ㅠㅠㅠ
 
이럴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나가기 전에 간식으로 잠깐 시선 돌려놓고 나가본 적도 있지만 그것도 안되고, 혼내도 안되고..
처음에야 그래 요 쪼꼬만놈이 의지할데가 나밖에 없으니 어쩔수없지 했는데 그게 좀 화근이었던것같아요...처음에 이러면 안돼! 라고 확실히 인식시켰어야했는데 이쁘다이쁘다 하면서 마냥 받아준게..ㅠㅠ..
 
 
정말 어떻게 훈련을 다시 시켜야할까요...ㅠㅠ 진짜 최소한 쓰레기 버리러 나갈때만큼은 안짖었음 좋겠어요........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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