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르가 벌레로 변신함은 루소의 인간불평등의 기원에서 말한 사회적 불평등과 자연적 불평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숙인들이 그레고를 보고 거주비 지불 거부와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이는 님비현상으로 볼 수 있다 손해배상청구 예고를 받은 그레고르의 가족은 그레고르를 죽여버린다 이는 사회유기체설로 해석할 수 있는다. 그레고르가 벌레가 된 이유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는데, 이는 누구나 불시에 자의와는 상관없이 금치산자 혹은 사회적 약자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데 지위보존에 대한 개인적 이기주의를 자극하여 집단적 이타주의로의 변모를 염두했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