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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건 보면서 생각이 든게
게시물ID : animation_110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agonic
추천 : 1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08 03:43:46
개인적으로 110권이라는 책 전부는 좀 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시리즈정도라면 그럭저럭 납득할만한데 말이죠.

이쪽을 꼬투리 잡는거야 충분히 해당 학생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도서관에 라이트 노벨이 들어가면 안된다는 논리에서 그냥 할말을 잃었습니다.

책이 꼭 무슨 교훈이나 뭔가 남겨야 하나요? 걍 재밌으면 안되나요?[물론 학생들이 읽어서 안되는 서적에 대해선 반대합니다만.]

교훈이나 감동 같은거 얻어가는데 상급서적 하급서적따로 있나요?

학교 도서관이 신성 불가침 영역인가요. 와 내 모교는 다 썩어 빠졌구나 내가 고등학교에서 판타지 소설을 얼마나 많이 읽었는데. 나름 강남에 있는 학교였는데.

http://news.donga.com/Culture/3/07/20121229/51915373/1

동아일보 기사긴한데 9개대학(건국대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에서 상위 권책들 중 다수가 걍 소설책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그 문명 소설판? 

김진명의 고구려? 이 아저씨 판타지 소설가 아니었나?

용의자 X의 헌신이나 백야행은 저도 가지고 있는데 걍 시간때우기 추리소설인데요? 사고력이 깊어지고 자시고 없이 걍 재미위주 소설.
백야행은 성적 요소로 범벅이 되어있는데 참 좋은 책이네요.

진짜 딱 도서관 전쟁이 생각나더군요.

라이트 노벨이라는 불순한 서적은 도서관에 있어서 안되는 불량서적이 있으니깐 퇴출하자! 작중 양화대의 논리와 전혀 다를바가 없네요.
작중 양화대 논리가 불량 서적을 가진 도서관을 닥치고 폐쇄or 불량 서적 퇴출

ps. 댓글에서 일부 거품 무시는분들은 그렇게 학창시절에 학교 도서관을 많이 다니셨는지 궁금하네요.
제 기억 속 학창시절에 도서관이란 동네는 드럽게 인원 적은 동네였는데 말이죠.

요약 - 110권 전부를 라이트 노벨로 채운건 까일만하나 왜 라이트 노벨 그 자체가 까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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