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김조광수-김승환 동성애자 커플의 결혼식이 있었더라구요.
남들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결정한 멋진 행동이었다고 생각해요.
먼저 저는 성 소수자가 아님을 먼저 밝혀두고 시작하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 결혼식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 적잖이 화가 났기 때문이에요.
한사람과 또 한사람이 만나 평생을 같이 하는 자리에서 축복을 해주지는 못할 망정 오물을 투척하고 동성애 척결을 내세우는 것이
당신들이 내세우는 사랑인지도 의심스럽군요.
제가 지금 쓰는 이 글은 그들에 대한 이해, 존중, 배려를 족구하는 글이 아니에요.
저도 그들에 대한 이해, 존중, 배려는 못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들에 대한 무관심 정도도 안되나요?
당신들 눈에는 저들이 사람답게 사는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단지 남자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입장을 바꿔놓고,
모든 사람들이 이성적이 되어서 종교인이 비판받고 욕먹는 세상이 된다면,
어떨꺼같나요?
생각해보세요.
조금 화나서 쓴 글이라 날카로울수 있어요.
의견 환영하구요, 반론도 환영해요.
문제있으면 자삭할께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