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를 처음봣을때 대학교 입학날이엿어요 키도작고 다리도 짧고 이상하게 생긴애가 그냥 눈에 들어왓죠 처음엔 '저런애도 우리과에 들어오는구나'생각하면서 몇번 눈 여겨봣어요 근데 점점 제가 걜 좋아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마음속으로 아닐거라고 생각하면서 자꾸 부정햇네요 그래서 여자친구도 사겨봣지만 금방 헤어지고.. 언제는.과 선배랑 연락해서 제가 걔 한테 일부러 고민도털어놓고 새벽에 만나서 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고민거리가 없는데 만날.구실이 없어서 일부로 억지로 고민거리 있는 척도 해서 얘기해봣어요 생각할수록 제가 걜 좋아하는거 같더라고요 그 친구가 알바를할때도 힘들까 걱정되는데 제가 틱틱 거리는 성격이여서 제가 '밥먹고 알바해라 ㅡㅡ' '빨리 집구석 들어가서 씻고 자빠져자라 ' 이런말밖에 못하겟네요.. 근데 자꾸 머리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쟨아니야 그냥 친구야 라고 생각들고..근데 마음으로는 그게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