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한타를 하던 중 어디서 김치찌개 단내가 나길래
어느 집에서 태우나..라고 생각하고 하던 게임에 집중..
냄세가 점점 짙어지길래 옆집에서 환기시키는 줄 알고
아..엥간 태웠나보네..하고 짜증내면서 게임 마무리하고
거실 나가니 우리집...........ㅠㅠ
냄비 열어보니 다행히(?) 맨 밑부분만 타고 나머지는 충분히
찌개 형상(...)을 하고 있어 부랴부랴 냄비 옮겨 담고
육수 다시 붓고 재탕을 했는데...
이 X할 탄내가 안가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탄내를 없애는 방법이 없을까요........
아버지가 집에서 찌개 탈 동안 뭐했냐고 한소리 하시는 건 상관없는데
어머니가 불을 안끄고 깜빡하고 나가신 것 때문에 또 자책하실까봐
그게 걱정되네요..
ㅠㅠ..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