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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집을 갑니다...
게시물ID : sisa_624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놤쥴리아나
추천 : 23
조회수 : 754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5/11/14 20:55:24
오늘 4시에 시청에서 시작해서
결국 광화문은 못가고 최루액은 맞을대로맞고
줄당기고 쉬고 그것의 반복이었네요...
몸상태가 최악입니다..
제꼬라지를 보면 부모님이 뭐라고 하실지...
지금도 차벽무너트리려고 많은 분들이 싸우고 계십니다..
저는 여러집회에 참석은 해봤지만 이정도의 폭력은 당해본 적이 없어서 저에게는 인생에 계기가 될 정도의 시위였네요.
폭력운운하시는 분들... 최루액 한번 맞아보세요.
님들 말씀처럼 그렇게 평화적으로 할 수가 있는지..
눈돌아갑니다...

5.18도 4.19도 6월항쟁도 항상 폭력적이었다는 것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근데 오늘 제가 직접 겪어보고나니...
그럴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민주화운동 선배님들께....
정말로 정말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당신들도 언론에게 매도당하고 사람들에게 매도당하셨겠지요.

지금도 싸우고있는데 먼저 집에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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