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웅이는 아직 곁에 없네요...
작년 나랑 처음 만난날 깜찍한 아기웅이
올해 털밀고 공원에 산책간 잘생긴 웅이
세상모르고 혀 내밀고 자는 사랑스러운 웅이
여러분들의 응원에도 아직 소식이 없네요..죄송해요.
8일동안 안해본게 없네요
인터넷은 전부 뒤져보고
전단지 뿌리고 근데 뜯어서 버려지는게 더 많네요 ㅜㅜ
제가 입던옷 잘라서 군데군데 뿌려도 보고 심지어 제 체모랑 발톱 손톱도 여기저기 뿌리고 다녔네요..
퇴근하면 웅이고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고 온동네 돌아 다니고..독산동은 물론이고 시흥동 가산동 경기도 하안시까지..
밤중에 시끄럽다고 혼나도 보고...
골목 방범CCTV도 알아보니 처음에는 파출소를 갔는데 지구대로 가라고해서 가니까 구청으로 가라하고 가니까 경찰서로 가라하고
경찰서에서는 예전에는 확인 가능 했는데 요즘은 범죄만 가능하다해서 제가 제발 사람하나 살려 달라고 비니까 기달려 보라고 했는데
연락이 없네요...주위에서는 그만큼 했으면 그만 하라고 못 찾는다고...전 그럴수가 없네요..웅이가 절 부르는것만 같아요..
오유님들 만이라도 그만하라고 하지말고 용기 주실수있죠? 오유는 웅이랑 함께 가장 친한 친구란 말이에요..
제발 평생 안생기고 혼자 살아도 좋으니 웅이만 만날수 있으면 좋겠어요...진심으로..
웅이야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알았지? 사랑해 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