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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2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휴Ω
추천 : 13
조회수 : 1290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0/04/27 11:38:28
안녕하세요
안암동 쪽에 있는 대학을 다니는 건축과 학생입니다.
여자친구의 허영심 때문에 글을 씁니다.
여자친구는 맨날 자기가 살빼고 가꿔서 의사나 변호사에게 시집을 가겠다고 합니다.
뭐 자기 남편은 연봉 1억 정도는 벌어야 하고...
그러면서 정작 자기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집에다가 바래다 주는 건 괜찮은데 맨날 데리러 오라고 하고 맨날 바래다 달라고 하고
여기 까진 이해가 가는데 맨날 밥 사오라고 하고... 정말 이번달에 이제 용돈이 떨어져서 돈이 없다고 하면
거지라고 하고.. 너같은 애랑은 사귀면 안된다고 하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헤어져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고 고민중입니다.
물론 여자친구의 장점은 있습니다. 애교가 많다던지, 보면 절 정말 사랑하는 것이 보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그 허영심이 너무너무 지나칠 때도 있네요...
자기는 그냥 대충대충 살다가 부자 남편 만나서 인생역전 하는 인생을 꿈꿉니다.
부모님은 또 도데체 어떻게 가르쳤길래 맨날 엄마가 변호사를 만나야 한다고 합니다.
자기는 공대 남자랑은 절대 결혼 안하겠다면서...
이런 여자친구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너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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