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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작은 고민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62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싸기1초전
추천 : 34
조회수 : 1892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0/02 13:07:40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0/02 01:42:40
제게는 4살 위인 누나가 있습니다.

누나가 고등학교때는 정말 짜증만내고

엄마한테 막 화내고 그런게 싫어서

누나를 약간 싫어했습니다.

근데 어느덧 대학생이 된거져..

지금 대학생2학년입니다.

근데요 누나가 순진한건지...

이번에 시골을 갈때 고속버스터미널역을 갈려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부모님은 먼저 가서 있으시고

저랑 누나만 갔죠.. 

지하철에서 MP3을 같이 듣고 있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있었습니다.

근데 누나는 MP3에서 나오는 노래를 막 따라부르고

X팔리게 춤추고 그럽니다.

누나가 노래를 좋아하는건 아는데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을 

전 지켜보기 힘듭니다. 사실 제가 고등학생이다 보니까

이런것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정말 이럴때 보면 누나한테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4살위인 누나여서 그런지 말하기가 좀 그럽니다.

저번에도 그런적이 있어서 제가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그냥 흘리면서 웃더니 "너 왜그러냐?ㅎㅎ"

그러면서 또 노래를 부릅니다.

이런적이 처음이 아닙니다. 친구들끼리 우리집에 있을때도 

누나가 노래를 막 크게 불르면 전 쪽팔려서 그냥 무표정상태로 있는데

친구들은 키득키득 거립니다.

그리고 오늘도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보고 있는데

가수 노래를 막 따라부릅니다. 정말 제가 듣고싶은것은 가수의 노래인데.

제가 누나랑 러브레터를 자주 보고든요..

정말 누나랑 가요프로그램은 보기 싫습니다. 

정말로 제가 듣고 싶은것은 가수의 노래입니다. 

누나한테 따끔하게 말할수도 없고..

제 고민좀 해결해 주십시오..




베스트 가서 많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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