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물대포를 맞고 실신하신 사진 보고 너무 많이 울었어요... 사람들이 모두 싸우고 있는데 심지어 내 또래들도 저기서 국정교과서 반대시위를 하고 있는데 그 시간에 저는 책상 앞에 앉아서 문제나 풀고 있었어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손이 덜덜 떨리고 눈물만 나오네요... 죄송합니다 내가 어렸을 때 생각했던 우리나라의 모습은 분명 이런 게 아니었는데 네이버 메인엔 제대로된 기사 한 토막 안 올라오고 사람들한테 최루액이랑 물대포를 쏘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할아버지 제발 꼭 일어나셨으면 합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