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품만 올릴게요... (사실 이것저것하느라 정신없어 사진찍을 생각따위 없었음)

모양은 처음 도전이다 보니 다음에 도전해보려구요...ㅋ 내일 회사직원들이랑 나눠먹을려는데 이개떡은 뭐야할까봐 걱정은 되네욬ㅋㅋㅋ

오늘 처음 도전했는데 제가 쓴 재료는 

무가염 버터,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꿀, 우유, 계란, 설탕, 소금, 아몬드슬라이스, 초코칩, 종이호일, 오븐, 만능주걱, 거품기, 랩 그리고 27살먹은 솔로오유인(?) 대충이정도만 쓴거같아요

<사전준비>

박력분은 체쳐두세요 그냥 집에서 비빔면 해먹을때 쓰는 거름망쓰시면 되요 저는 두번 체쳤습니다. 

거기에 베이킹파우더 한숟갈(투게더 퍼먹을때 쓰는 왕숟갈 말고 쪼끄만거요!!!!)넣으시면 사전준비 끝

아몬드슬라이스는 후라이팬에 아무것도 두루지말고 볶아주시고 식혀주세요 그럼 너님 고소!이수준으로 고소해짐

<본격준비>

1.버터 녹이려고 기다리다 24시간이 부족해 노래부르면서 춤출까봐 렌지에 살짝데우니 금방 훼낏훼낏됬습니다.

2.버터가 적당히 녹으면 설탕을 한번에 넣지말고 두세번에 나눠 넣으세요 저는 종이컵에 반컵정도 넣었어요 

3.설탕다넣으시고 잘 휘젓기한이후 우유쪼꼼, 소금 한꼬집, 꿀 느낌가는대로, 계란한개 넣으시면 됩니다.

4.다넣었으면 뭐할까요? 네 휘져어야합니다. 도깨비방망이나 핸드믹서 있으면 한결 신세계입니다. 인류는 도구를 쓰는 생물이니까요

5.뭔가 좀 흐물흐물한 노란액체가 됩니다. 거기에 사전준비한 박력넘치는 박력분 넣어주세요 그런다음 다음 다이소에서 흔히 볼수 있는 만능주걱으로

뭐할까요? 네 휘젔습니다. 블로그같은데 보면 11자로 칼로 자르듯이하라는데 솔직히 감안와서 그렇게 하다 그냥 이래저래 휘졌습니다. 

5-1. 너무 다 섞지 마시고 뭔가 섞인거 같으면서도 애매한 상태 중간에 초코칩과 사전준비된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어서 다시 휘져어 뭔가 덩어리가 

끈적끈적한상태가 됩니다.

6. 여기서 그냥 오븐에 구우셔도 되는데 저는 만들고난뒤 설거지가 어마어마한게 두려워 설거지할려고 

랩에 일정부문씩 덜어서 가래떡모양으로 만든 다음 3시간정도 냉장실, 30분정도 냉동실에 넣어놨어요(어디서 본건 많아가지고 이것저것 했어요)

6-1. 개인적으로는 그냥 넙적한 반죽이 좋을거같아요 동그란모양낼려고 가래떡모양내고 자를려고 했더니 초코칩이랑 아몬드 슬라이드가 중간에 있으니

모.양.파.괘!!!!! 아니면 바로 냉장/냉동안하고 바로 툭툭툭 하는게 짱짱일듯합니다. 그리고 오븐은 미리 예열을 해놓습니다.

7. 종이호일에 자른 쿠키반죽을 일정 간격두고 올립니다. 종이호일은 쓸데가 많아요 고기구울때도 써먹을만해요 근데 고기가 없죠 그냥 종이일뿐입니다

크하하핳하

8. 이제 오븐에 넣으면 됩니다. 추천 온도와 시간은 150~160도/15~18분정도 추천해드릴게요 180도로 했더니 탓네요 홈베이킹으로 인해 10~20도의 미묘한 차이가 성패를 자우한다는걸 알았습니다. 인생은 역시 업앤다운이죠

9. 굽기가 완성되면 식혀줍니다.

10. 먹으면 되요 

쓰고나니 재미없.... 레시피 자체가 상당히 두리뭉실한데 진짜 말그대로 '본능과 감에 충실했습니다' 

ps. 재료 구입은 홈플러스에서 했어요 홈플러스가보니 홈베이킹코너가 따로 준비되있고 파우더같은것도 작게작게 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