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를 좋아하는 어린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그 아이가 소중히 기르고 있었던 풍뎅이가 죽었다.
아이는 움직이지 못하게 된 풍뎅이를 가만히 보고 있다가 조용히 배를 찢었다.
"뭐 하니!!"
아들의 이상한 행동에 엄마가 무서운 표정으로 소리쳤다.
"움직이지 않아서 건전지를 바꾸는거에요."
엄마는 아들의 행동이 안타깝다는 듯,
슬픈 표정으로 이미 죽어서 어쩔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아들이 이렇게 말했다.
"응? 엄마도 아빠가 안 움직일 때 이렇게 배를 갈랐잖아?"
다음 날.
어머니는 경찰에 아들의 실종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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