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선인터넷 무료화 추진
'슈퍼 와이파이' 구축… 이통·TV방송 시장 지각변동 예고
구글·MS 등 "환영"… 통신업계는 반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4일 공공 와이파이(WiFi)를 구축, 무선 인터넷의 전국 무료 이용을 추진키로 했다.
FCC의 계획은 '꿈의 정보고속도로'로 불리는 슈퍼 와이파이 망을 전국에 깔아 일반인이 인터넷과 전화를 무료로 쓰게 하자는 것이다.
슈퍼 와이파이는 TV방송의 유휴 저주파 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와이파이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하는 개념이다.
저주파는 전파가 멀리 가고 장애물을 잘 통과하기 때문에 슈퍼 와이파이는 적은 기지국으로도 넒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다량의 정보를 서비스할 수 있다.
유료인 기존 와이파이는 2.4GHz의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호 도달 거리가 짧고 집이나 사무실 등 근거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중략>
기사출처 -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302/h201302060233012245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