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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것이 싫습니다
게시물ID : gomin_624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Vta
추천 : 2
조회수 : 1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10 16:38:22

오늘 지인분에게 들은 말입니다.


'니가 혼자가 되는 이유는 다른 가까운 사람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을 두니까 그런거다.' 


어찌보면 정말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한테는 딱 맞는 말인것 같아요.

저는 주위사람들을 피해서 혼자가 되는 경항이 있습니다 그러고 속으로는 외로워하지요. 제 자신이 사교성이 떨어지는 것도 있고 고2때 타지로 이사를 가서 새학교에 적응 못하고 2년동안 마음닫고 지낸것이 버릇으로 남은것도 있습니다. 지금은 당연히 가까운 친구 거의 없습니다.  


지난 몇년동안 이렇게 지내다보니 이제는 정말 혼자인것이 싫습니다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구요 공부할 의욕도 조금씩 바닥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학생활 하면서 나름 동아리도 가입해서 열심히 활동도 해보고 일부러 쾌활하게 행동해보았는데 큰 효과는 없더군요. 

그런대 오늘 들은 말을 생각해보니 효과가 없는것이 당연합니다. 밖에서만 노력하면 뭘합니까 여전히 집에 돌아오면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서 다른사람 관심을 끊는걸요.


뭐 별 수 있겠어요 천천히 마음여는 연습이라도 해야죠. 요즘에 매주 한번씩 연설 강의를 받는데 저의 연설은 언제나 감정적이고 개인적인 일을 주로 말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연설할때마다 뭔가 속에 인걸 내보내는 느낌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을것 같은데 집이라는 알에서 나올려면 아직은 힘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질책해주세요. 집에서 나가서 일이나 하라고, 사람 좀 만나라고. 억지로라도 웃으면서 다니라고.


이제는 좀 20대다운 을 살고 싶습니다. 당당하게 살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은 표정으로 '내가 이런 때도 있었지'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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