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갔다와서 덕질하려고 트위터를 켰고 글을 보면서 나는 화가나서 눈물이 났다. 트위터와 오유 시사게 밖 세상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에 대한 분노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처지가 너무 한심해서 눈물이 흐른다.
국민을 공격하는 나라에서 내가 앞으로 해야 할 뭔지 잘 모르겠다. 어른들은 공부나 하라고 한다. 공부해야하는 학생들이 눈물을 흘리며 분노하게끔 만든 것이 당신들인 것을 과연 모르는 것인지 모르는 척 하는 것인지 나는 알 수가 없다.
내일 친구들에게 오늘의 이 사건을 얘기하면 아무도 모를 것 같아 마음이 쓰리다. 또 내 방 밖에서 드라마를 열정적으로 보는 박근혜를 지지한 부모님이 이토록 원망스러운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잊지 말아요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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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https://twitter.com/PYmangss/status/665536184588767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