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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
게시물ID : today_62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엔딩
추천 : 2
조회수 : 1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7/31 16:32:04
나는 여전히 성장하지 못한 어른이였다.
여전히 상대방 비수꽂는 말을 하였고,
그로 인해 내가 잘라냈다.

이미 끝이난 인연인데도 머물렀던건 오히려 내 자신이였다.
앞으로 터벅터벅 걸어갔어야 맞지만, 나는 여전히 제자리였다.

성숙하지 못한 내 행동에 내가 또 내 자신에게 상처를 냈다.

왜 그리 못됐는지,
왜 그리 바보같던지..

마음이 저릿저릿하다.

생각해보면 모든것들이 나로인해 생긴 상처들이였다.
짧았던 생각과 믿지못한 감정들과 그리고 섣부른 판단으로 인한 상처들.

오히려 미움을 받을 대상이지 내가 그대를 미워를 하면 안됐을지도 모른다.


욕심이라 생각을 하였다.
그대를 가뒀던 시간들까지도,
오히려 나로인해 잘 안풀리는것 같으니까.
그래서 놨었다 이 감정들을

정이라는것들을 쉽게 끊어내지 못해서
혼자 멍하니 앉아있던 날들이 많았다.

그 사람에게 고맙다고 하였다.
먼저 끊어낼수 있게 계기가 되어줘서.
고마운게 맞는지 모르겠다.
그냥 함께한 모든 시간들이 행복했던 기억들로 남아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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