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버클리 Peter Buckley 1969년생 32승(8KO) 256패 12무 이번 주 영국 복싱기사중 가장 관심을 많이 받았던 선수는 조 칼자게도 아니고 리키 해튼도 아니었다 1989년도에 프로로 데뷔하여 엄청난 패배를 기록하며 미친듯이 링 위에 올랐던 피터 버클리의 300번째 시합이었다. 갑자기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두어서 평소 버클리를 몰랐던 영국인들마저 많이 알게 될 정도였다. 물론 국내 복싱기사에서도 이 선수 기사가 왠만한 메이저 챔프보다 더 많이 올라왔을 정도... 이번 300번째 시합을 승패에 관계없이 확실히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그는 홈에서 오른 마지막 시합에서 마틴 모하메드에게 4R 판정승을 거두며 2003년도 이후 88연패의 종지부를 찍었고 은퇴시합을 승리로 이끄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 하였다. 1989년도에 프로로 데뷔하여 거의 한달에 2-3번씩 링 위에 오르며 왠만한 영국 선수들과는 다 겨룬 경험이 있는 피터 버클리는 엄청난 연패 기록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건강상에도 별 문제가 없었으며 꾸준히 몸관리를 하며 시합에 올라서 20년간 300전을 싸우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은퇴하는 영광을 맞이 하였다. 피터 버클리 VS 마틴 모하메드 2008년 10월31일 영국 버밍험 항상 느끼는 거지만..자기 자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는것이... 가장 중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