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미드 '더뉴스룸' 중 오프닝멘트
다큐 시대정신 중 TV
영화 브이포벤데타 중 연설
프로파간다 전략의 맹점은 메이저 언론이 다룬 것은 사실이 되고, 그 자체로 근거가 되면서 거대한 프레임을 형성하지만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하는 진실 임에도 언론이 다루지 않으면 그것은 없는 사실이 되고, 근거가 없는 뻘소리가 되며, 진실이 밝혀질 때 큰 파장을 일으키는 사건일시에는 아무리 심증과 물증을 갖추고 있어도 결국 음모론으로 치부 된다는데 있다.
다시말해 언론이 만들어 놓은 틀 속에서 우리는 전쟁, 민주주의, 애국, 선거, 언론의 공정성, 친일파, 진보, 보수, 편협, 우파, 좌파, 친북, 종북, 복지, 우파, 북풍, 노풍, 전교조, 취업, 표현의 자유, 외설 등등으로 토론을 하고 논쟁을 하고 있는 것. 언론이 만들어준 틀을 벗어나면 흔히 음모론자로 몰리거나 극단주의자로 인식되고 만다.
우리가 언론이 보여주는데로 믿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하고, 비판의식이 없는 사람은 그것이 그대로 자기 생각이 되고 만다. 지금까지 철저하게 기득권력이 원하는 것을 기득권력이 원하는방향으로 언론에서 다루면서 그것은 사실이 되고, 원하지 않는 것이나 숨기고픈 것들은 음모론이 되거나 왜곡되어 대중에게 주입 되는 것이 반복에 반복을 거듭했고 앞으로 그 전략은 훨씬 더 세련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