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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수] 파주 시장 한강서 투신 자살!!
게시물ID : sisa_6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비인
추천 : 1/4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6/04 20:52:25
요즘 정말 왜 이러는지 모르겠군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파주시장 한강 투신자살
[매일경제 2004-06-04 20:11]
이준원 경기도 파주시장(51)이 4일 오후 3시 47분께 서울 서빙고동 반포대교 북단에서 한강으로 투신해 숨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운전사 이 모씨(31)와 함께 강남 방향으로 다이너스티 차 량을 타고 반포대교를 건너다 300m 지점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렸으며, 긴급 출 동한 경찰은 이 시장을 오후 4시께 구조해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4시 25분께 숨졌다.
이 시장 투신을 말리려다 한강으로 함께 뛰어내린 운전사 이씨 시신도 오후 5 시 40분께 투신지점 바로 아래에서 인양했다.
이 시장 차에서는 지인들 전화번호가 적힌 A4용지 절반 크기 메모지 2장과 수 첩 1권, 지방분권화 관련 소책자 1권이 있었고 투신지점에서는 운전사 이씨 상 의와 신발이 발견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 주차브레이크가 걸려 있지 않 아 차가 경사진 노면을 따라 구르는 바람에 지구대에 신고된 위치와 달랐던 것 으로 미뤄 운전사 이씨가 급박하게 이 시장 투신을 막으려다 실패하자 자신이 직접 구조하려고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장이 투신한 경위와 정확한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파주시청 관계자는 "이 시장이 운전사와 함께 이날 오후 1시께 '개인 사정으로 서울로 가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나갔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고위급 인사 자살은 지난 2월 안상영 전 부산시장을 시작으로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 그리고 4월 박태영 전 전남도지사에 이어 올 들어서만 네 번 째다.
검찰은 이 시장이 한강에 투신한 뒤 그의 금품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내사를 벌 였다고 밝혔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올해 설립된 W대학측이 학교 건물 신축 과정에서 편의 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파주시 관계자 등에 로비를 한 혐의를 최근 포착하 고 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지난해 7월 당시 파주시 기획담당관을 지낸 박 모씨가 대학측에서 편의 제공 등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박씨에 대해 이날 구속영 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계좌추적 작업 등을 통해 이 시장이 2000만원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 하고 이날 오전 수사관들을 파주시장실로 보내 대학 신축 문제와 관련된 자료 등을 제출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이 시장이 사무실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시장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이 시장이 수사망이 좁혀 지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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