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부터 20대 초반 몸매를 다시 되찾고자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주 3회 운동에 탄수화물은 대체적으로 멀리한 식단으로 꾸준히 해왔는데,
저도 모르게 어느새 약 2 kg 가 빠져있더군요. (68 --> 66)
무엇보다 근육의 윤각이 예뻐져서 거울보기가 마음에 듭니다ㅎㅎ
그리고 확실히 체력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무척 쉽고 깨어있는 동안 에너지가 많이 있습니다.
다만 예전보단 일찍 졸리고 침대에 누우면 전등 꺼지듯 숙면에 빠집니다.
(6시반 기상 - 12~1시 취침)
또, Palliative님의 큰 도움으로 웨이트 운동을 할 때 더 올바른 자세로 하고 싶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하루 일과 마치고 운동 가는게 쉽고 재밌습니다. 그리고 이런 긍정적인 효과들을 조금씩 조금씩 몸이 느끼고
눈으로 보이니 마음이 매우 뿌듯합니다.
힘든 점은.. 가끔 폭식하고 싶어질 때가 오는데 자제하는 게 곤욕이더군요.
특히 밤에 라면과 맥도날드 햄버거 감자튀김 피자... 어흑...
게다가 제가 단 거를 엄청 좋아해서 매끼 후에 디저트를 먹었는데
아직도 그 식습관이 기억하고 있어서 몸이 단거를 계속 요구하네요.
그래서 과일 엄청 먹고 일주일에 한끼는 그냥 먹고싶은거 먹습니다 ㅋㅋ
암튼, 현재까지 만족합니다!!
모두 행복한 다이어트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