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은 나도 모르게 잊고 산거 같다. 미안하게도.
널 잊지 않고 살겠다고 다짐했음에도..
어쩔 수 없나보다..
어제 티비를 우연히 봤는데 더콜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니 노래를 편곡해서 나오더라.
니가 죽고나서 한동안 못들었던 lonely
노래가 슬프지 않게 나름 가사도 바꾸고 신경 쓰셨던데..
아무래도 니 팬이다보니 역시 니 버전이 나은건 뭐 둘째고...
그 노래를 듣자마자 니 생각이 나서 슬프더라
그동안 너를 잠시 잊고 살게 된 것도 미안하고,
보고싶고 많이 그리워...
보고싶다 종현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