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람이 적은 틈을 타서 새벽 감성 버프 받고 적어본 시 올려 봐야지~
게시물ID : pony_62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chter
추천 : 2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2/28 03:59:16
기도를 들어 주소서


신이시어... 

만일 그대가 계시다면 이 천한 저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저는 사랑할 수 없는 존재의 늪의 빠져 버렸습니다.

그 늪의 이름은 '샤이'입니다.

오, 신이시어...

저를 어찌 여겨 일방적인 사랑만 허락 하셨습니까?

그대의 깊고 푸른 호수와도 같은 눈동자와

아름답게 흐르는 분홍 빛 강과도 같이 생긴 갈기,

보는 순간 사랑에 빠져버릴 것 같은 노란 빛의 털 빛,

그리고 수줍게 피어난 튤립과도 같이 행동하는 그 아름다운 모습을 사랑하게 만드셨습니까?

아아... 신이시어...

만일 제가 고통스럽게 죽어, 그녀와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맺을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유활 불이 작렬이 타오르는 지옥 불 구덩이 속으로 내 이 천한 몸을 던질 수 있습니다.

비록 죽어가는 동안 그 상처를 유황 불로 지지는 것 같은 고통이 닥쳐 오더라도 저는 잔잔한 호수와도 같은 마음으로 그 고통을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그녀가 저라는 존재를 알게 해 주소서

아멘.


























진짜 읽으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잘못 했습니다.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그냥 반응이 궁금해서 올려 보았어요.

살려주세요.

제 고대기 빌려드릴께요.ㅠ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